안녕하셨습니까? 인도의 유동윤 선교사입니다.
맹위를 떨치던 인도의 더위가, 이 달 들어서 몇 차례 폭우가 있은 후에 그 열기를 드디어 감추기 시작을 했습니다. 지난 여름, 정말 더웠는데- 그 못 견딜 더위도 큰 비가 오고 난 후엔 슬그머니 꼬리를 내리는 것을 보면서 생각이 많았습니다. 주께서 은혜의 단비를 크게 부어 주시면 황량한 이 땅에도 새순같은 소망이 임할 수 있다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이곳 인도에 강력한 주의 은혜가 폭우와 같이 임하셔서 이곳에 황량함이 소망과 위로로 변화 되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길 먼저 부탁드립니다.
여름을 지나면서 저희 사역 위에 여러 가지로 많은 선교적 도전과 열매가 있었습니다. 우선은 유 선교사가 인도의 심장부라 할 수 있는 국회의사당 앞에 위치하고 있는 Parliament Street Free Church에서 설교를 시작을 했습니다. 정치, 경제, 교통의 중심지로 인도의 모든 동향을 가늠하는 이 인도 수도의 한복판까지 저를 보내셔서 복음을 전하게 하시는 주님을 찬양하며 이곳 사역을 위해서 계속적인 기도 후원을 해주신 모든 선교 동역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이 일은 인도 중앙에 있는 한 교회에서 한인 선교사가 설교를 하게 되었다는 단순한 의미를 넘어서, 그간 변두리에 머물러 있던 우리 전체 “한인 선교”가 이젠 인도의 핵심부까지 그 영향을 확대하고 있다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 볼 수 있습니다. 언제까지 이 사역을 계속하게 될지 모르지만, 계속해서 우리 한인 선교사들에게 좋은 모델로 영향을 주고 또 주님이 힘을 주시는 대로 길라잡이 역할도 함께 할 수 있도록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좋은 소식 몇 가지 더 전합니다. 그간 저희 E Stanley Jones신학교에도 여러 모양으로 발전이 있었습니다. 우선은 산만하기만 하던 신입생들이 이젠 자기 통 제도 제법 할 줄 알고, 생각들도 많이 정리가 되어서 그들의 학교생활이 안정권에 들어 간 듯 합니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남학생들이 대거 입학을 해서 학교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습니다. 여학생들과는 달리 섬세한 부분들은 부족해도, 동작들이 크고 활동범위가 넓어서 시원시원한 구석들도 많이 있습니다. 모두 다 주의 나라를 위한 신실한 일군들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기도 많이 해주십시오. 파트타임 학생들도 부쩍 늘어서 이제는 숫자를 제한해야 할 형편입니다. 풀타임 학생들과 달리, 파트타임 학생들은 타 주 먼 곳에서 오는 학생들이 많아서 교통비를 지급을 해야 하는데, 신학교 풀타임 학생들이 늘고, 그에 따라서 지출되는 경비도 늘어서 40여 명씩 오는 파트타임 학생들의 교통비를 계속 지급하기가 어려운 형편입니다. 매달 600불의 가외 경비가 지출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프로그램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극단적 조치가 새로 필요한 형편입니다. 늘 함께 해 주시고 시마다 때마다 저희들의 필요를 채워주시는 주님의 이름을 다시 불러봅니다.
새로 개원을 한 고아원의 이름을 “봄이 오는 집”(SPRING HOME)으로 정했습니다. 지금은 4명의 부모 없는 어린아이들이 함께 생활을 하고 있고, 올해가 가기 전에 약10명 정도의 갈 곳 없는 아이들이 모여서 함께 생활을 하게 됩니다. 봄이 오는 집 - 보모는 저희 신학교 출신인 슈슈마 선생님이 맡아서 아이들을 돌보고, 신학교 학생들이 번갈아 가며 직접 학과 지도와 그 외의 가외 학습을 담당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봄이 오는 집” 아이들을 위해서도 기도 많이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봄이 오는 집”은 기본적인 시설이 이미 갖추어진 상태입니다. 저희 선교센터 근처 달동네보다 시설이 몇 배나 훌륭합니다. 그래도 매 달 기초 생활을 하는 데에 아이 한 명당 20불씩은 필요한 상태입니다. 십시일반으로 함께 마음을 모아 주시면 주의 이름으로 아이들을 훌륭한 주의 일군으로 잘 양육할 수 있겠습니다. 도와주십시오.
이곳저곳에서 가을이 무르익고 있다는 소식들이 들립니다. 가을 구경 제대로 해본 것이 언제인가 싶습니다. 지난 10년을 더운 나라, 더운 지방- 변변한 가을이 없는 곳에서 사역을 하다 보니 가을을 사진으로 보기만 해도 마음이 울컥합니다. 끝까지 잘 싸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얼마나, 또 어디까지 저희들의 사역을 넓혀 주실지 모르지만 엄청난 기대와 감격으로 오늘 또 주의 이름을 불러봅니다.
고맙습니다. 여러분들. 주님의 인자와 성실이 아침마다 새롭고 늘 새롭습니다. 주의 나라를 위한 이 싸움- 여러분들과 함께 하는 싸움이라 생각을 하니 마음이 더워지고, 뒤가 든든하기 짝이 없습니다. 겨울이 오기 전에 또 소식 올리겠습니다. 기도 많이 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맹위를 떨치던 인도의 더위가, 이 달 들어서 몇 차례 폭우가 있은 후에 그 열기를 드디어 감추기 시작을 했습니다. 지난 여름, 정말 더웠는데- 그 못 견딜 더위도 큰 비가 오고 난 후엔 슬그머니 꼬리를 내리는 것을 보면서 생각이 많았습니다. 주께서 은혜의 단비를 크게 부어 주시면 황량한 이 땅에도 새순같은 소망이 임할 수 있다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이곳 인도에 강력한 주의 은혜가 폭우와 같이 임하셔서 이곳에 황량함이 소망과 위로로 변화 되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길 먼저 부탁드립니다.
여름을 지나면서 저희 사역 위에 여러 가지로 많은 선교적 도전과 열매가 있었습니다. 우선은 유 선교사가 인도의 심장부라 할 수 있는 국회의사당 앞에 위치하고 있는 Parliament Street Free Church에서 설교를 시작을 했습니다. 정치, 경제, 교통의 중심지로 인도의 모든 동향을 가늠하는 이 인도 수도의 한복판까지 저를 보내셔서 복음을 전하게 하시는 주님을 찬양하며 이곳 사역을 위해서 계속적인 기도 후원을 해주신 모든 선교 동역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이 일은 인도 중앙에 있는 한 교회에서 한인 선교사가 설교를 하게 되었다는 단순한 의미를 넘어서, 그간 변두리에 머물러 있던 우리 전체 “한인 선교”가 이젠 인도의 핵심부까지 그 영향을 확대하고 있다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 볼 수 있습니다. 언제까지 이 사역을 계속하게 될지 모르지만, 계속해서 우리 한인 선교사들에게 좋은 모델로 영향을 주고 또 주님이 힘을 주시는 대로 길라잡이 역할도 함께 할 수 있도록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좋은 소식 몇 가지 더 전합니다. 그간 저희 E Stanley Jones신학교에도 여러 모양으로 발전이 있었습니다. 우선은 산만하기만 하던 신입생들이 이젠 자기 통 제도 제법 할 줄 알고, 생각들도 많이 정리가 되어서 그들의 학교생활이 안정권에 들어 간 듯 합니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남학생들이 대거 입학을 해서 학교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습니다. 여학생들과는 달리 섬세한 부분들은 부족해도, 동작들이 크고 활동범위가 넓어서 시원시원한 구석들도 많이 있습니다. 모두 다 주의 나라를 위한 신실한 일군들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기도 많이 해주십시오. 파트타임 학생들도 부쩍 늘어서 이제는 숫자를 제한해야 할 형편입니다. 풀타임 학생들과 달리, 파트타임 학생들은 타 주 먼 곳에서 오는 학생들이 많아서 교통비를 지급을 해야 하는데, 신학교 풀타임 학생들이 늘고, 그에 따라서 지출되는 경비도 늘어서 40여 명씩 오는 파트타임 학생들의 교통비를 계속 지급하기가 어려운 형편입니다. 매달 600불의 가외 경비가 지출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프로그램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극단적 조치가 새로 필요한 형편입니다. 늘 함께 해 주시고 시마다 때마다 저희들의 필요를 채워주시는 주님의 이름을 다시 불러봅니다.
새로 개원을 한 고아원의 이름을 “봄이 오는 집”(SPRING HOME)으로 정했습니다. 지금은 4명의 부모 없는 어린아이들이 함께 생활을 하고 있고, 올해가 가기 전에 약10명 정도의 갈 곳 없는 아이들이 모여서 함께 생활을 하게 됩니다. 봄이 오는 집 - 보모는 저희 신학교 출신인 슈슈마 선생님이 맡아서 아이들을 돌보고, 신학교 학생들이 번갈아 가며 직접 학과 지도와 그 외의 가외 학습을 담당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봄이 오는 집” 아이들을 위해서도 기도 많이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봄이 오는 집”은 기본적인 시설이 이미 갖추어진 상태입니다. 저희 선교센터 근처 달동네보다 시설이 몇 배나 훌륭합니다. 그래도 매 달 기초 생활을 하는 데에 아이 한 명당 20불씩은 필요한 상태입니다. 십시일반으로 함께 마음을 모아 주시면 주의 이름으로 아이들을 훌륭한 주의 일군으로 잘 양육할 수 있겠습니다. 도와주십시오.
이곳저곳에서 가을이 무르익고 있다는 소식들이 들립니다. 가을 구경 제대로 해본 것이 언제인가 싶습니다. 지난 10년을 더운 나라, 더운 지방- 변변한 가을이 없는 곳에서 사역을 하다 보니 가을을 사진으로 보기만 해도 마음이 울컥합니다. 끝까지 잘 싸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얼마나, 또 어디까지 저희들의 사역을 넓혀 주실지 모르지만 엄청난 기대와 감격으로 오늘 또 주의 이름을 불러봅니다.
고맙습니다. 여러분들. 주님의 인자와 성실이 아침마다 새롭고 늘 새롭습니다. 주의 나라를 위한 이 싸움- 여러분들과 함께 하는 싸움이라 생각을 하니 마음이 더워지고, 뒤가 든든하기 짝이 없습니다. 겨울이 오기 전에 또 소식 올리겠습니다. 기도 많이 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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