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밀알선교단(단장 강원호 목사)은 28일 오후 6시 추수감사절 디너파티를 개최한다.

뉴저지밀알선교단 후원 기금 마련을 위한 이번 디너파티에 시각장애인으로 실명의 고통과 사회의 편견을 이기고 백악관국가장애위원회 정책차관보를 지낸 바 있는 강영우 박사를 초청해 집회를 갖는다.

강영우 박사는 중학교 재학 중 외상으로 망막박리로 실명했다. 실명 후 강 박사는 서울맹학교 고등부, 연세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1976년 피츠버그대 교육전공 철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2001년에는 미국 백악관 국가장애위원회 정책차관보를 지냈다.

2006년에는 미국 루스벨트 재단 선정 127인의 공로자, 지난해에는 국제로터리 인권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저서로는 '오늘의 도전은 내일의 영광', '꿈이 있으면 미래가 있다', '우리가 오르지 못할 산은 없다' 외 다수가 있다.

뉴저지밀알선교단 강원호 목사는 "뉴저지밀알선교단은 한 달 후원이 끊어지면 그 달로 일을 중단해야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30년간 신실한 봉사자들과 후원자들을 보내셔서 하루도 중단 없이 이 선한 일을 계속하게 하셨다."며 광고로, 티켓 구입으로 하나님의 선한 사업에 협력해주기를 당부했다. 이번에 마련된 기금은 2010년 밀알 장애인 전도. 봉사. 계몽에 쓰인다.

한편 밀알선교단은 1979년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장애인들의 현실적 어려움을 도우며, 그들의 어려움을 사회나 교회에 바로 알리기 위해 한국에서 설립됐다. 미주 지역(본부 뉴저지)은 1994년 10월 15일 창립됐다. 현재 밀알선교단은 그간 많은 열매를 맺어 현재는 22개국 110지역의 장애인을 섬기고 있다.

장소 : St. Thomas Armenian Church (174 Essex Dr. Tenafly, NJ 076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