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부터 3일까지 진행되는 남은 과업 완수(Finishing The Task)를 위한 선교 전략 세미나가 뉴욕장로교회(담임 안민성 목사)에서 시작됐다.

SEED 인터내셔널 주최, GAP.뉴욕/뉴저지교회협의회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빌 퍼지 목사(Bill Fudge 목사, 1973-1996년 IMB 한국 선교사, 1997-2007 IMB 몽고. 타이완 중국 지역자, 미남침례교 및 FTT 운동 CPM 전략 지도자), 스킵 랜프라이드(Skip Lanfried, 새들백교회 선교 담당), 김혜택 목사(GAP USA 공동대표, 뉴욕충신교회 담임)가 강사로 나선다.

첫째 날 개회예배는 이원상 목사(SEED Int'l 국제 대표)가 설교했다. 이 목사는 누가복음 9장 23절을 본문으로 설교하며 '잃어버린 자를 찾으시는 하나님'이라며 "마지막 과업을 이루기위해서는 실질적으로 모든 성도들이 제자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첫 강의를 맡은 김혜택 목사는 13년 전부터 우즈벡키스탄.키르키스탄.카작스탄을 선교하기 시작하다 한나라 복음화율을 높여 그 나라를 통해 전 중앙아시아를 선교하자는 취지로 중앙아시아의 가장 큰 국가인 카작스탄 선교에 집중하게 됐다며 훈련받은 평신도가 무슬림권 무교회 지역에 들어가 교회 개척 사역을 펼쳐 13년 동안 카작스탄에130개 교회를 세웠다고 전했다.

김 목사의 교회는 7월. 8월 단기 선교를 다녀온 이후 9월부터 2월까지는 양육 훈련을 통해 은혜받는데 집중하고 3월부터 6월까지는 선교 훈련에 집중한다. 은혜를 받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받은 은혜로 선교할 때 성령을 체험케 되고 비전에 붙잡히게 돼 한 비전을 가진 헌신된 일꾼이 된다는 것이다. 김 목사는 교회가 본질로 돌아가야 비전의 갈등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전했다.

또한 전성도가 선교에 동원돼야 함을 강조했다. 개신교 선교사가 20만인데 그 수로는 주님의 지상명령을 성취하기에 부족하다며 평신도가 선교에 동원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혜택 목사는 “현재 6300 종족이 미전도종족이며 그 중 3300종족이 복음에 미개척미전도종족(Unengaged Unreached People Group,UUPG)이라며 충신교회는 현재 3종족을 복음화했으며 100종족을 복음화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마지막 목표는 모든 성도가 선교사가 되는 것이다.”고 밝혔다.

▲축도하는 김재열 목사

▲진지하게 듣고 있는 참가자들

▲강의 후 조별로 토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