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해 계속되온 북가주 남성중창 찬양의 밤은 올해도 역시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묵직한 남성중찬단의 찬양소리가 25일 주일 오후 뉴비전교회 성전과 참석자들의 마음을 가득 채웠다.

산호세온누리교회(온누리남성중창단), 뉴비전교회(힘중창단), 세계선교침례교회(글로리아 중창단), 새누리침례교회(새누리남성중창단), 임마누엘장로교회(임마누엘남성중창단) 등 5개 북가주 교회로부터 온 남성중창단들은 제9회 북가주 남성중창 찬양의 밤에서 힘있는 중창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렸다.

온누리남성중창단은 "본향을 향하네", "사랑이 예 오셨네", 힘중찬단은 "만세 반석 열리니", "영광, 존귀, 찬양", 글로리아중창단은 "주의 거룩하심 생각할때", "나의 찬양", 새누리남성중찬단은 "주의 자녀 기도 들으소서", "기쁜 소식", 임마누엘남성중창단은 "사명", 언제나 주를 찬양"을 불렀다.

뉴비전교회의 El Brass Quintet 이 "Voluntary on Old Hundredth", "Nobody knows the trouble I've seen"을 특주로 올려드렸으며, 동교회 여성중창단 은혜찬양단이 "자비하신 주 예수여", " 이 마음을 품으라"를 찬양했다.

금번 가을밤 행사의 백미는 안재규 목사(뉴비전교회 음악부 담당 )의 지휘하에 출연 찬양팀 전원이 참여한 연합 중창이었다. "나는 예수 따라가는"이라는 곡이 불려졌다.

행사 진행자로도 수고한 안재규 목사는 "금번이 벌써 9회째 행사다. 매회 행사 때마다 영혼들이 노래하고 춤추한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 하나님께 감사한 마음 뿐이다. 내년에는 더 많은 교회들이 참가할 것"이라고 행사 소감을 전했다.

진재혁 목사는 마침 기도를 통해 "찬양 가운데 연합이 이뤄지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올려드렸다.

오후 7시부터 시작된 행사가 마무리된 후에는 다과와 친교가 이어졌다.

북가주 남성중창 찬양의 밤은 뉴비전교회에서 남성중창단이 있는 주변교회를 초청해 하나님을 함께 찬양하기 위해 시작된 행사로서 매해 대여섯 교회들이 참가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