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서를 맡은 PCA목회자들. 박상일 목사(뉴욕남교회)가 임직자들에게, 김상태 목사(주님의교회)가 교우들에게 권면, 방지각 목사(뉴욕효신교회 원로)가 축도했다. | |
▲광고하는 이억채 장로 | |
▲임직식에 참가한 하객들과 뉴욕예본교회 성도들 | |
뉴욕예본교회(담임 정상철 목사)가 새일꾼을 세우는 임직예배를 드렸다. 10월 25일 오후 6시 뉴욕예본교회에서 열린 임직예배에서는 이억채 장로, 이우영, 이연우 안수집사, 방혜숙, 김신자, 이인혜, 이신애 권사가 임직받았다.
임직감사예배는 구자범 목사(뉴욕광염교회 담임, PCA한인동부노회 뉴욕시찰회 서기)가 기도를, 석중훈 목사(뉴욕새순교회)가 성경봉독을, 강세대 목사(복음장로교회 담임, PCA한인동부노회장)가 설교했다. 강세대 목사는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는 믿음'을 제목으로 설교했다.
임직식은 오태환 목사(뉴욕은총장로교회 담임, PCA한인동부노회 뉴욕시찰장)의 집례로 진행됐다. 박상일 목사(뉴욕남교회 담임)은 임직자들에게 "어떤 자세로 임직 받는지 늘 되새기라"고 권면했다. 그는 "중직을 맡게 되면 군림하는 사람이 있고, 섬기는 사람이 있다."며 "어느 곳에 초점을 두고 사느냐에 따라 군림자가 될 수도,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섬길 수도 있다.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섬김에 초점을 맞추고 나갈 때 마음이 변치 않을 수 있다. 군림하라는 유혹의 목소리가 들려와도 섬기며 본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상태 목사(주님의교회 담임)는 '열매를 보고 감사하라, 교회를 사랑하는 본을 보이라'는 두 가지를 당부했다. 김 목사는 "교회 사랑은 이론이 아니라 누군가 본을 보여주면 누룩처럼 번저나가는 것"이라며 "여러분이 그 본을 보여 예본교회를 세우기 바란다."고 교우들에게 당부했다. 현인섭 목사(인천성민교회 담임)는 "시편 23편의 목자상을 가진 목회자가 있다는 것을 축하한다. 든든히 서는 교회가 되기 바란다."고 축사했다.
뉴욕예본교회는 정상철 목사가 '예수님을 본받는 교회' 비전을 갖고 2007년 12월 첫 예배를, 2008년 5월 창립감사예배를 드렸다. 정상철 목사 가정 5명과 2명의 성도, 도합 7명으로 시작된 뉴욕예본교회는 2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65명 정도가 출석하는 교회로 훌쩍 성장했다. 매일 오전 새벽 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주일 오후 3시에는 찬양예배도 드리고 있다.
교회 창립 후 첫 임직식을 가진 정상철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할 뿐"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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