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LA를 시작으로 다음달 1일까지 전국 주요 도시와 캐나다를 순회하면서 경제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인들에게 희망과 비전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워십 코리아 ACTS 2009'가 워싱턴을 방문했다.

‘워십코리아 미니스트리(대표 임형수)’에서 진행하고 있는 '워십 코리아'는 한국 최고 CCM 가수 및 연주자들로 구성돼 보기 힘들었던 수준 높은 공연으로 23일 워싱톤한인장로교회(담임 박성일 목사)에서 많은 감동을 선사했다.

찬양 사역자로는 ‘주여 이 죄인이’ ‘주를 처음 만난 날’ 등으로 잘 알려진 전용대 목사를 비롯 정경섭(기독음대 CCM 찬양리더과 교수), 노문환 목사(전 ‘늘노래찬양전도단’ 단장), 권혁도(프레이즈신학교 워십리더과 교수), 김승희 씨 등과 테너 김명현, 소프라노 박현정 씨가 합류했다.

전용대 목사는 “나는 네 번의 자살을 시도하면서 나를 버렸는데 예수님은 끝까지 나를 버리지 않고 붙잡아 주셔서 지금의 내가 있게 됐다”며 “예수님을 만났을 때의 첫사랑을 회복하고 다시 한번 헌신을 다짐하자”고 격려했다.

노문환 목사 또한 “계속되는 고난을 참고 견디다 보면 항상 주님의 도움의 손길과 위로가 기다리고 있었다”라고 간증하며 “하나님 사랑합니다”라고 고백했다.

워싱톤한인장로교회 담임 박성일 목사는 “이들이 가는 곳마다 믿음으로 승리하고 복음의 능력이 넘쳐나길” 기도했다.

뮤직 비디오 및 다큐멘터리를 담은 동영상 상영 뒤 워십과 콘서트로 나뉘어 진행된 공연은 가스펠과 CCM을 조화시켜 시대별로 애창됐던 곡들을 소개하며 솔로, 듀엣, 혼성 중창 등 다양한 형식으로 구성돼 흥미를 더했다.

한국 교회 찬양 문화 및 예배 갱신을 목적으로 설립된 전문 사역 및 선교 단체인 워십코리아는 기성 세대와 청소년 세대, 해외 이민 1세와 2세를 모두 수용할 수 있는 예배 모델을 개발하고 음반 기획, 세미나, 컨퍼런스, 청소년 사역 등 종합적인 사역으로 예배 문화를 선도해 가고 있다.
▲워십 코리아 ACTS 2009

▲워십 코리아 ACTS 2009

▲전용대 목사

▲노문환 목사

▲박성일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