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가입된 7개 교회 목회자들

▲1부 예배에서 기도하는 김혜택 목사

▲말씀을 전하는 박희소 목사

▲1부 예배 후 축도하는 송병기 목사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제35회 정기총회가 10월 19일 오전 10시 퀸즈중앙장로교회(담임 안창의 목사)에서 열렸다. 올해 총회는 여느해보다 순조롭게 진행됐다.

총 81개 교회 104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회의는 1부 예배와 2부 회의로 나뉘어 진행됐다.

예배는 신현택 목사(부회장)이 인도했으며, 박희소 목사가 '속지말라(야고보서 1:14-17)'는 제목으로 설교하며 "남보다 자신에게 속는 일을 조심하라."며 "문제가 되는 내면의 욕심을 버리라."고 당부했다.

회의는 최창섭 목사의 인도로 진행됐다. 교협은 올해 수고한 신년하례 준비위원장 황영진 목사,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장 노기송 목사, 할렐루야대회 준비위원장 이만호 목사, 장학금을 헌금한 고영국 안수집사, 저서를 증정한 김영찬 목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최창섭 목사는 한 회기를 은혜 가운데 마무리하게 됨을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협력해 준 회원 교회와 목회자들에게 감사를 돌렸다. 그는 올해 교협에 대해 '전도와 선교 지향적인 교협'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화합을 통해 선교 단체와 지역 사회를 섬기는 교협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사업, 재정보고는 서면 그대로 받았으며 박이스라엘 목사가 교협35년사 출판경과를 보고했다. 감사 이종명 목사는 "집행부 임원들의 헌신으로 내실있는 경영을 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출을 줄이고 불경기 가운데서도 지난해보다 3만 여불 많은 수입을 확보해 단기선교, 장학금, 불우이웃, 미자립교회 지원 등에 사용해 교협의 위상을 높였다."고 총평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큰샘교회(이은수 목사), 뉴욕예본교회(정상철 목사), 조은교회(장용선 목사), 뉴욕동서교회(이창종 목사), 샘물장로교회(현영갑 목사), 러브미션교회(신인화 목사), 예수생명교회(김요셉 목사)등 7개 교회가 신입 회원으로 인준됐다.

한편 지난 9월 30일 열렸던 제4차 임실행위원회 결의 내용을 모두 승인시켜 ▲한독선연에서 안수 받은 사람들은 교협 회원으로 받지 않고 ▲안수위원으로 참가한 뉴욕교계 목사는 교협의 임실행위원으로 활동할 수 없다는 두 항을 결정했다. 이와 함께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라는 한글 명칭에 영어 명칭을 삽입해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The Council of Korean Churches of Greater NY)'라고 명칭을 수정했으며 △각 분과위원장과 분과위원은 임원회에서 선정하는 원칙에 New York Youth Ministry Network의 디렉터가 목사일 경우 디렉터가 청소년분과위원장을 자동으로 맡고 임기는 2년으로 한다는 조항을 삽입했다. 그러나 제14조 유급사무국장 삭제 안은 폐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