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형 복지 모델로 한국교회의 새로운 복지모델을 제시하는 경기도 가평군 청평 아가페타운(Agape Town)이 지난 토요일 오프닝 감사예배를 드렸다.
서울교회(담임 이종윤 목사)가 세운 아가페타운은 대지면적 10,300평의 부지에 본관동과 기숙사, 체육관, 각종 실습실, 공장을 구비한 캠퍼스에 발달장애인을 위한 <호산나 전문대학>과 노인복지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교회 3대 목표 중 하나인 ‘빈약한 자 구제’를 실현코자 덴마크, 스웨덴, 독일 등 복지선진국을 벤치마킹 해 21세기 복지모델타운을 건립한 것이다.
특히 호산나대학은 대한민국의 국민이면서도 제도권 또는 비형식적인 고등교육(higher education)의 기회조차 누리지 못하고 있는 16만 발달장애인의 교육권 보장을 위한 고등교육 및 평생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자 했다.
비록 ‘학력과 졸업장’, ‘장래의 삶을 준비시키는 교육’이라는 2가지 조건을 만족시킬 수는 없지만 ‘학생들에게 필요한 교육’에 역점을 두었으며, 발달장애인의 전문인 양성과 함께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사회인을 양성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발달장애인을 위한 고등교육기관으로서 향후 대학으로까지 성장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2006년 3월 서울교회에서 개교된 호산나대학은 이번에 아가페타운으로 이전됐으며 현재 83명의 학생들이 교양학부와 전공학과 및 인턴십 과정에 소속되어 있다.
발달장애인들의 ‘전문인 양성’이라는 미션을 달성하기 위하여 직업과 연계된 전문성 배양을 기본으로 노인케어학과, 사무자동학과, 서비스학과 등이 개설되어 있으며 각 학과 마다 졸업 시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교과과정과 현장실습이 이루어지고 있다. 2010년에는 뷰티케어학과와 서비스학과 신설될 예정으로 특히 뷰티케어학과는 박승철 헤어아카데미와 산학연계로 이루어질 예정이어 관심이 모아진다.
학과에 따른 전공과목은 학교와 지역사회 아카데미에서 이루어지나 실습은 철저히 현장중심으로 이루어져 취업률을 높이기 위하여 실습과 취업의 일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현재 22명의 학생이 요양보호사 1급 자격증(서울시), 23명이 문서관리사 4급 자격증(한국정보관리협회), 4명이 워드프로세서 3급 자격증(한국산업인력공단)을 획득하였으며 송파구 초등학교 도서관 사서보조로 2명이 취업되는 등 다양한 현장에서 실습 및 취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 약 16만의 발달장애인들이 고등학교 졸업 이후 선택할 수 있는 선택권은 매우 제한적이다. 일반적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특수학교 전공과나 장애인복지관 취업훈련 등 개인별 차이가 무시된 채 획일적인 직업교육 수준에서 성인기 교육은 멈추게 된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특수교육대상자에 대한 ‘대학특례입학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학습능력이 부족한 발달장애인에게 단순히 대학의 문턱만 낮추어 대학이라는 거대한 물리적 환경 속에 특수학급을 개설하는 것만이 수학능력이 부족한 발달장애인들의 고등교육 기회보장이라고 볼 수 없다는 게 아가페타운의 입장이다.
이에 호산나대학측은 “수학능력이 부족한 발달장애인의 고등교육(higher education)의 개념을 경쟁적인 고등교육의 울타리 안에서 발달장애학생과 일반고등교육의 통합이라는 불가능한 현실을 시정하기 보다는 발달장애학생들의 능력에 맞는 교육 및 복지지원체계를 구축하여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대학교육에 새로운 방향과 실천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서울교회(담임 이종윤 목사)가 세운 아가페타운은 대지면적 10,300평의 부지에 본관동과 기숙사, 체육관, 각종 실습실, 공장을 구비한 캠퍼스에 발달장애인을 위한 <호산나 전문대학>과 노인복지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교회 3대 목표 중 하나인 ‘빈약한 자 구제’를 실현코자 덴마크, 스웨덴, 독일 등 복지선진국을 벤치마킹 해 21세기 복지모델타운을 건립한 것이다.
특히 호산나대학은 대한민국의 국민이면서도 제도권 또는 비형식적인 고등교육(higher education)의 기회조차 누리지 못하고 있는 16만 발달장애인의 교육권 보장을 위한 고등교육 및 평생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자 했다.
비록 ‘학력과 졸업장’, ‘장래의 삶을 준비시키는 교육’이라는 2가지 조건을 만족시킬 수는 없지만 ‘학생들에게 필요한 교육’에 역점을 두었으며, 발달장애인의 전문인 양성과 함께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사회인을 양성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발달장애인을 위한 고등교육기관으로서 향후 대학으로까지 성장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2006년 3월 서울교회에서 개교된 호산나대학은 이번에 아가페타운으로 이전됐으며 현재 83명의 학생들이 교양학부와 전공학과 및 인턴십 과정에 소속되어 있다.
발달장애인들의 ‘전문인 양성’이라는 미션을 달성하기 위하여 직업과 연계된 전문성 배양을 기본으로 노인케어학과, 사무자동학과, 서비스학과 등이 개설되어 있으며 각 학과 마다 졸업 시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교과과정과 현장실습이 이루어지고 있다. 2010년에는 뷰티케어학과와 서비스학과 신설될 예정으로 특히 뷰티케어학과는 박승철 헤어아카데미와 산학연계로 이루어질 예정이어 관심이 모아진다.
학과에 따른 전공과목은 학교와 지역사회 아카데미에서 이루어지나 실습은 철저히 현장중심으로 이루어져 취업률을 높이기 위하여 실습과 취업의 일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현재 22명의 학생이 요양보호사 1급 자격증(서울시), 23명이 문서관리사 4급 자격증(한국정보관리협회), 4명이 워드프로세서 3급 자격증(한국산업인력공단)을 획득하였으며 송파구 초등학교 도서관 사서보조로 2명이 취업되는 등 다양한 현장에서 실습 및 취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아가페타운의 시설들 ⓒ 서울교회 제공 |
현재 약 16만의 발달장애인들이 고등학교 졸업 이후 선택할 수 있는 선택권은 매우 제한적이다. 일반적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특수학교 전공과나 장애인복지관 취업훈련 등 개인별 차이가 무시된 채 획일적인 직업교육 수준에서 성인기 교육은 멈추게 된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특수교육대상자에 대한 ‘대학특례입학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학습능력이 부족한 발달장애인에게 단순히 대학의 문턱만 낮추어 대학이라는 거대한 물리적 환경 속에 특수학급을 개설하는 것만이 수학능력이 부족한 발달장애인들의 고등교육 기회보장이라고 볼 수 없다는 게 아가페타운의 입장이다.
이에 호산나대학측은 “수학능력이 부족한 발달장애인의 고등교육(higher education)의 개념을 경쟁적인 고등교육의 울타리 안에서 발달장애학생과 일반고등교육의 통합이라는 불가능한 현실을 시정하기 보다는 발달장애학생들의 능력에 맞는 교육 및 복지지원체계를 구축하여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대학교육에 새로운 방향과 실천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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