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복음화의 꿈을 간직하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헌신했던 고 김준곤 목사, 그를 기리는 추모 예배가 11일 오후 5시 30분 뉴저지베델교회(담임 정성만 목사)에서 열렸다.

강세대 목사(뉴저지 복음장로교회 담임)는 민족 복음화의 기수요, 세계 선교 전략가라고 그를 기억했다. 그는 "학원 복음화를 위해 힘썼을 뿐 아니라 군복음화와 국가조찬기도회 등을 인도하며 민족 복음화의 꿈을 꾸었다.라고 고 김 목사의 행적을 되짚었다.

전남주 목사(뉴욕KCCC대표)는 "고 김 목사님을 통해 받은 영감과 비전과 사명을 되돌아보고 그 비전들이 어떻게 열매를 맺고 있는지, 앞으로 우리는 열매를 맺기 위해 어떻게 살 것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며 예배를 시작했다.

방지각 목사(효신장로교회 원로)는 '말씀에 붙잡힌 사람(행 18:5-11)' 설교를 통해 말씀에 붙잡힌 사람은 십자가를 재발견해 잃어버린 자신을 되찾고, 복음의 일꾼이 되며, 생명을 구원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 맡은 바 임무를 완성하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달려갈 길을 달려갔던 선배"라고 고 김 목사를 기억하며 "대학생, 군인, 주한 외교사들의 복음을 위해 헌신했다. 또한 30만명의 제자들의 마음에 성령의 불덩어리를 심어준 사람이었다."고 덧붙였다. 방 목사는 "말씀에 사로잡혀서 고 김 목사님과 같은 일꾼이 많이 배출되기 바란다."고 바램을 전했다.

김호성 목사는 조국의 복음화를 위해 한국 뿐 아니라 세계 모든 민족이 복음화 되도록 젊은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역 kccc 대학생 선교회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마련키도 했다.

예배에 참가한 이들은 '그리스도의 계절'을 한 마음으로 찬양하며 민족 복음화를 위해 평생을 헌신했던 고 김준곤 목사를 기리며 민족 복음화의 꿈이 이뤄지길 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