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25주년을 맞은 시애틀빌립보교회(담임 최인근 목사)는 지난 27일 장로, 권사, 안수집사 임직식을 갖고 13명의 직분자를 세웠다.

임직식은 최인근 목사의 인도로 진행됐으며, 밴쿠버 헤브론교회 송철웅 목사가 임직 감사예배의 설교를 전했다. 이어 임직자 소개과 함께 임직자들의 서약 시간을 가졌으며 임직 공포와 악수례로 이어졌다.

송철웅 목사는 '하나님의 일꾼'(딤전 1:12-16)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송 목사는 교회의 부흥은 하나님을 향한 충성에서 온다"며 "기도의 자리, 은혜의 자리, 헌신의 자리 등 성도가 있어야 할 자리에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능력이 부족해도 포기하지 않고 충성되이 섬기는 것이 신앙"이라며 "하나님의 직분을 귀하게 여기며 먼저 희생하며 본을 보임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권면을 전한 박인규 목사(벨뷰중앙장로교회)는 "임직자들은 분쟁과 당쟁을 금하고 말씀안에서 중심을 지키며, 주장하는 자세가 아닌 그리스도의 섬김과 낮아짐의 본을 보이라"고 전했다.

훼드럴웨이큰빛장로교회 장재창 목사는 축사에서 "소명의식을 가지고 사랑과 헌신, 충성으로 직분을 감당하며, 천국의 소망을 가지고 살 것"을 당부했다.

이날 워싱턴주선교합창단은 임직식을 축하하며 은혜로운 찬양을 선사하기도 했다.

임직식은 빌립보장로교회 협동목사인 이춘금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임직자 명단

장로 : 안병용, 인명식, Andrew Nilson

권사 : 김순식, 어희선, 옥명희, 인옥순, 최인순, Sun nilsen

안수집사 : 서상한, 김주환, 김한준, 고상철


▲기도 워싱턴 서머나교회 배인권 목사


▲권면 박인규 목사


▲축사 장재창 목사


▲축가 워싱턴주선교합창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