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부개척의 출발지인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미드웨스트대학교(총장 엄문용 박사) 뉴욕 동창회가 신임 총장 엄문용 박사를 초청해 환영회를 개최했다.

9월 19일 대동면옥에서 열린 동창회에는 최은종 목사(코너스톤교회 담임, 뉴욕 동창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김복희 교수의 기도 후 엄문용 신임 총장은 "삶에는 선택이 있고 선택 후에는 끝없는 도전과 변화가 필요하다."라며 "선택과 끈질긴 도전의 순간마다 귀한 가치를 창조해 승리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23년 전에 개교한 미드웨스트대학교는 2000년, 동양인이 설립한 대학으로는 최초로 미국 연방 정부의 정식 인가를 받았다. 미드웨스트대학교는 교회 음악, 기독교 교육학, 리더십, 상담학, 선교학, 목회학 등 석·박사 학위 과정과 신학, 영여 연수 등 연구 과정이 있다. 지금은 60개국 1,200명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 엄 박사는 "학교의 발전을 위해 동문들이 후원과 기도를 위해 많은 힘을 써달라."고 전했다.

한국 기독교 교육의 선구자로서 대한기독교교육협회 총무로 재직해 온 엄문용 박사는 교편을 잡으면서도 연세대, 강남대, 목원대 교육 대학원을 마친 엄 박사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립대학교 석사를 거쳐 미드웨스트대학교 기독교 교육학 박사를 취득했다. 지난 1985년 기독교대한감리회 100주년 대회 기독교교육분야 대상을 수상한 그는 교육, 동화 등 다양한 분야의 121권의 저자로서 활동해왔다. 이와 함께 문학 창작 활동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동문들은 이 시간을 통해 서로 소개하고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동문회를 조직해 임원을 선출했다. 다음은 뉴욕 동문회 임원진이다. △회장 최은종 △부회장 김복희, 성진숙 △총무 김석진 △서기/회계 유원정

한편 미드웨스트대학교 미주 총동문회(회장 강대혁 목사)는 오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미드웨스트대학교 워싱턴DC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 학부, 대학원, 박사원 동문이 한자리에 모이는 총동문회는 이번이 처음 열리는 것으로 세미나와 관광 시간이 마련돼있다. 문의: 801-645-1377, 202-997-0034, 931-338-4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