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소 목사가 설교했다.

▲최창섭 목사가 축사했다.

▲이병홍 목사가 축사했다.

▲미주문화선교회 회장 황경일 목사가 인사말을 전했다.

▲최웅렬 목사가 축도했다.



▲신수지 사모가 다큐영화 제작 상황을 전했다.

▲이광희 목사가 피아노 연주를 선보였다.

▲김병수 목사가 직접 만든 곡을 선보였다.

▲뉴욕성신교회에서 전통 무용을 선보였다.

▲뉴욕성신교회에서 전통 무용을 선보였다.

미주문화선교회(회장 황경일 목사, 이사장 신현택 목사) 후원의 밤이 21일 대동연회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후원의 밤은 신현택 목사의 저서 '야인시대에서 은혜시대로'를 다큐영화로 만드는데 필요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15분 분량의 다큐는 하와이. 뉴욕에서 촬영해 완성됐으며 영화는 고 한경직 목사의 일대기를 다룬 다큐를 만들었던 양수진 감독이 맡았다. 영화 시나리오는 신현택 목사의 부인 신수지 사모와 전문 시나리오 작가가 함께 쓰게 된다. 한편 14년간 전도사 사역을 하던 신수지 사모는 9월 12일 오순절성결교 교단에서 목사 안수를 받기도 했다.

영화의 실제 주인공 신현택 목사는 "다큐드라마가 각 나라 말로 번역되어 인종에 관계없이 하나님을 믿게 하고 예수님을 믿게 하는 영혼 구원, 세계 선교에 사용되기를 원한다. 이 영화를 반드시 하나님께서 땅 끝까지 복음 전하는데 사용하실 줄 믿는다. "며 "영화 제작에 필요한 10만 불-13만 불의 경비는 1차에 이어 2차, 3차에 걸친 후원의 밤 행사를 통해 모금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미주문화선교회 회장 황경일 목사는 "전도 사역을 위해 쓰일 영화 제작을 위해 믿음의 사람들이 힘을 합쳤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축사는 최창섭 목사(뉴욕교회협의회), 이병홍 목사(뉴욕목사회 증경회장)가 맡았다.

최창섭 목사는 "4년 동안 다양한 문화 선교 활동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 선교를 가르치는데 애써온 것을 교회들을 대신해 축하한다."며 "수많은 방황하는 청소년을 위해 영화가 제작되고 있는데, 더 많은 후원자가 생겨 영화가 속히 제작되기를 바란다. 그 영화가 하나님 나라 건설을 위해 쓰임받기를,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거룩한 일에 쓰임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이병홍 목사는 "문화선교회 이사장 신현택 목사님 스스로가 드라마를 많이 만드신 분이시다. 하나님께서는 인생의 여러 시련을 통해 마침내 아름다운 드라마 만들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하신다."고 축사했다.

이날 설교는 박희소 목사(뉴욕교회협의회 증경회장)가 맡았다. 박희소 목사는 '인내'(히 12:1-13)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박 목사는 초등학교 3학년 때 월급이 두둑이 든 아버지 옷에서 돈을 훔쳐 엿을 한 번 사먹고, 두 번 사먹다 들켜 종아리가 터지도록 회초리를 맞은 사건을 전했다. 그런데 새벽녘에 잠을 못 이루며 아버지를 원망하는 마음을 갖고 었던 박 목사의 이마 언저리에서 "네가 친자식이니, 도둑질하는 자식을 때릴 수밖에 없었다. 네가 미워서가 아니라 네 죄가 미워서 때렸다."는 아버지의 목소리가 들렸다고 한다. 그리고 나서 아버지는 아들의 얼굴 위에 오래 눈물을 떨구셨다고 간증했다.

박 목사는 "하나님께서도 친자식인 우리를 사랑하시니 고난을 주신다."며 '인내'로 달려갈 것을 당부했다.

이날 예배 인도는 이재덕 목사(뉴욕사랑의교회), 찬양 인도는 박종윤 목사(우리사랑의교회), 기도는 이기천 목사(한성교회), 성경 봉독은 김용익 목사(뉴욕주신장로교회), 특송은 문진영 선생, 설교는 박희소 목사(뉴욕교협 증경회장), 축사는 최창섭 목사(뉴욕교협 회장). 이병홍 목사(뉴욕목사회 증경회장), 인사는 황경일 목사(미주문화선교회 회장), 광고는 김영환 목사(뉴욕효성침례교회), 축도는 최웅렬 목사(후러싱나사렛교회)가 맡았다.

예배에 이어 진행된 공연은 이종명 목사(뉴욕강성장로교회)가 사회, 김명옥 목사(뉴욕예은교회)가 만찬기도, 이광희 목사(뉴욕할렐루야교회)가 피아노 연주, 김병수 목사가 특별 찬양, 뉴욕셩신교회에서 전통 무용을 선보였다. 특별 찬양을 선보인 김병수 목사는 버지니아주 리치몬드에서 복음신문사 영성찬양 강사로도 활약하고 있다. 김 목사는 이날 '예수 그리스도'라는 곡을 선보이며 "이 곡은 새벽마다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마음을 열어주시고 생각을 열어주셔서 지은 곡"이라고 소개하며 자신의 음반을 참석자들에게 선물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