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자가 성경봉독하고 있다.

▲성경을 보고 있는 성도들

▲성가대 찬양

▲송병기 목사

▲강사로 초청된 신동우 목사

뉴욕목양장로교회(담임 송병기 목사)는 18일부터 20일까지 26년 기념 추계 부흥 성회를 신동우 목사(산돌중앙교회, KWMA 선교사 수련회 위원장)를 강사로 초청해 진행하고 있다.

집회 둘째 날 저녁 신동우 목사는 '야곱의 회복'(창 28:10-19)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신 목사는 "에서는 축복권을 가진 장자였지만 주님의 일에 관심이 없고 기도나 말씀에 관심이 없었다. 반면 야곱은 믿음에 대한 욕심이 있었다."며 “하나님께서는 야곱의 그러한 면을 사랑하셨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 목사는 "그러나 축복을 받은 야곱에게는 형에게 죽임을 당할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다. 군인도 잘 걸으면 40km를 걷는데 브엘세바에서 벧엘까지 100km를 걸어와 그곳에서 피곤에 지쳐 잠든 야곱은 꿈에서 '내가 너와 동행하겠다'는 사랑의 음성을 듣고 눈물을 쏟았을 것이다." 며 "어떤 위기가 와도 동행하시는 하나님이 계신다"는 것을 기억하라며 용기를 북돋았다.

신동우 목사는 이전에 자신이 에티오피아에서 지부티를 거쳐 소말리아로 들어가려던 일정 가운데, 인구의 99.9%가 회교권인 지부티에서 붙잡혀 철창에 갇혀본 경험이 있다고 전했다. 신 목사는 오후에 한번 에티오피아로 떠나는 비행기로 나가겠다는 조건 하에 얼마 후 풀려났지만 예상치 못하게 곤경에 처했던 신 목사는 비행기에 타자마자 눈물이 쏟아졌다고 한. 그때 옆자리에 있던 한 에디오피아인이 "당신 크리스천입니까?"하고 물어보며 "그렇다면 하나님이 당신과 함께 하실 것입니다."고 말해 큰 위로를 받았다고 전했다.

신 목사는 "우리가 가장 힘들고 어려울 때 홀로 걷는 것 같지만 그때 주님께서는 우리를 안고, 업고 가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신동우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야곱에게 너를 보호하겠고 너의 길을 인도하겠다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은 내 앞에 가시니 나는 따라가기만 하면 된다. 그리고 약속을 다 이루겠다 하신다."며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돌베개 위에 기름을 붓고 예배를 드리며 가는 곳마다 예배를 드리고 십일조를 드리겠다 서원한 야곱과 같이 예배의 성공자, 십일조 성공자가 되어 축복의 역사를 이루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이날 집회는 신 목사의 고향인 충청도 지역의 사투리로 성도들이 서로를 축복하며 말씀에 화답하기도 해 즐거움을 더했다.

한편 강사로 초청된 신동우 목사는 현 산돌중앙교회 담임목사. KWMA 운영이사회 회장, KWMA 선교사 수련회 위원장, 세계 6개국 신학대학 객원 교수, 서울경찰청 교경협의회 회장, 안양대학교 신학대학원 교수, 네팔 산돌 초. 중고등학교 이사장, 크로스웨이 을 맡고 있다.

주일 집회는 오전9시 오전 11시 오후 1시30분에 "엘리야의 회복"(본문: 왕상 19:1-21)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