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와 선교 관심자를 대상으로 한 인터콥 이슬람 세미나가 10월 19일 퀸즈중앙장로교회(담임 안창의 목사)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최바울 선교사를 강사로 개최된다.

지난 2월 뉴욕 지역에서 진행된 이슬람세미나 이후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대뉴욕지구교회협의회 총회 후원이다.

뉴욕교협 회장 최창섭 목사는 "한국 교회가 파송한 해외 선교사가 2만여 명인데 비해 한국을 이슬람화하기 위해 들어온 이슬람선교사는 3만 명에 이른다. 또한 미국, 한국 등 세계교회의 1년 선교비를 다 합하면 사우디아라비아가 이슬람포교를 위해 사용하는 1년 예산의 겨우 1/6정도 밖에 되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며 이슬람 세력의 확장에 위기의식을 가져야 할 것을 언급했다.

이어 최 목사는 "뉴욕에서 촉발된 9.11사태는 단순 상징성을 넘어 세계영적전쟁의 구도와 메커니즘을 암시하고 있다. 그리고 9.11 사태 이후 미국 내 흑인 등 유색인종을 중심으로 이슬람 종교는 급속히 팽창하여 미국에서 유일하게 성장하는 종교가 됐고, 서구교회의 글로벌 리더십은 현저히 약화되어 가고 있다 "며 "이러한 때 미주 한인교회, 특히 뉴욕 한인교회들이 일어나야 한다. 목회자들이 먼저 파수꾼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글로벌 영적리더십을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 목사는 "이번 목회자를 위한 이슬람세미나는 단순히 이슬람선교를 다루는 세미나가 아니라, 글로벌 콘텍스트 속에서 우리교회의 부흥 전략의 관점과 패러다임을 이해하며 더불어 마지막 시대 위기와 도전에 직면한 세계교회의 미래를 위한 하나님의 세계경영 전략세미나가 될 것이다."고 기대를 밝혔다.

<강사 소개>

최바울 선교사는 대학생 시절 회심해 즉시 이슬람 선교 소명을 받고 이슬람 연구를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30여 년 동안 이슬람 연구와 선교에 전적으로 헌신하고 있다. 10여년을 중동 선교에 헌신하여 터키 수도 앙카라에 최초의 개신교회를 개척했으며 이후 추방된 후 국내 입국하여 서울대, 고려대, 한국외대, 아세아연합신학교 강사, 한동대 국제학부 교수 및 학장, 한동대 기획처장을 역임하였다. 지금은 국제지역학 및 선교전문대학원으로 설립된 한반도국제대학원대학교(KUIS, 서울 소재) 총장, <인터콥 선교회> 대표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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