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윌버포스는 18세기 후반 영국에서 일고 있던 노예무역과 노예제도 폐지를 위해 투쟁했다. 21년의 열정적인 투쟁 끝에는 그는 노예무역과 노예제도 폐지라는 승리를 거둔뒤 생을 마감했다.

평신도인 윌리엄이 정치라는 사명을 통해 노예제도를 폐지시켰듯 사업을 통해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감당하고자 하는 이들이 있다. 윌리엄과 같은 평신도인 이들이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선 멘토링이 있어야 하며, 14일 오후 7시 30분 3600 윌셔 블러버드 900호에서 멘토링을 위한 크리스천 CEO 학교 모임이 열렸다.

CEO 학교는 8주 과정으로 매주 월요일 한차례 모임을 가진다. 이날 CEO 학교 첫번째 모임에서는 사업을 하는 이유에 초점이 맞춰졌다. CEO 학교 주 강사이며 학교 대표인 강충원 장로는 이날 강의에서 “사업은 혼자해서 되는 것이 아니며 왜 이 일을 하며 어떤 마음가짐으로 일을 하느냐가 중요하다”며 “사업을 통해 어떻게 열방을 섬길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윌리엄 처럼 평신도를 통해 큰 역사가 일어났듯 한 사람 한 사람을 통해서도 충분히 그런 가능성이 있으며, 그것을 위해 먼저는 자신을 잘 다스려야 한다”고 전했다.

크리스천 CEO 학교 강사진은 스탠포드 최고 경영자 과정 및 잭 웰치 리더십 과정 수료, 페퍼다인 대학 MBA, 클리블랜드 소재 케이스 웨스턴 리저벤 대학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은 강 장로와 전 페퍼다인 대학 경영학 교수 이며 자마 대표인 김춘근 박사, 현 아놀드 슈왈츠제너거 아시아 담당 고문 송미미씨, 인터로그사 권혁석 사장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