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두라스 우라꼬 선교대회 동영상.

▲노회장 최예식 목사

▲전영성 목사(직전 노회장)가 개회예배의 축도를 맡았다.

▲해외한인장로회 뉴욕신학교 보고하는 학장 송병기 목사

▲감사패를 받는 (오른쪽)이승재 목사

▲감사패를 받는 (오른쪽)전영성 목사


▲감사패를 받는 (오른쪽)오종민 목사

▲감사패를 받는 (오른쪽)정인석 목사 ©C존

▲부서 보고하는 장면

▲전국여선교회 연합회 회장 한길자 권사

▲동북노회 문정희 집사


해외한인장로회 동북노회(노회장 최예식 목사) 제 13회 정기노회가 14일 오후 4시 30분 은혜교회(담임 이승재 목사)에서 개최됐다. 노회는 목사 총대 25명, 장로 총대 12명의 참석으로 진행됐다.

노회 결정 사안

이날 노회에서는 손석구 목사의 한국 교수 사역으로 담임 목사 자리가 비어있던 갈보리교회와 예안교회(담임 오영관 목사)를 통합하기로 하고, 오영관 목사가 담임 목사를 맡기로 했다. 이에 통합된 교회는 스태튼아일랜드에 위치한 갈보리교회에서 예배드리며 교회 이름은 곧 변경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5월 뉴저지에 개척한 우리교회(서시찰) 가입 청원건 및 오종민 담임목사 청원건이 허락됐다. 오종민 목사는 둘로스 경배와 찬양 대표로 목양장로교회에서 시무한 바 있다.

한편 이번 노회에서는 내년 한국 총회를 위한 총대 선거, 목사. 장로 총대 각각 10명씩 선출됐다. 목사 총대에는 노회장, 서기, 영문회록서기, 총회 서기가 포함된다.

총회장 서욱수 목사 방문

한편 이날은 동북노회와 뉴욕노회 정기노회에 맞춰 해외한인장로회 총회장 서욱수 목사와 장세일 사무총장이 방문하기도 했다.

서 목사는 "일치하고 협력하여 세상을 복음으로 변화시키는 노회가 되기 원한다. 노회원이 노회의 일을 기쁘게 여기고 십자가를 지고자 솔선수범하기를 원한다. "고 말했다.

또한 총회에 협력하고 지역 사회에 공헌해 18개 노회 중 으뜸이 되고 '믿음으로 꿈을 이루는 노회'가 될 것을 당부했다.

그리고 내년 한국 총회 개최와 관련해 "하나님께서 총회를 사랑하셔서 이름을 바꾸시고 그 다음해 한국에서 총회를 개최하게 하는데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하나님의 신비한 경륜이 있다. 성경에서도 이름이 바뀔 때는 놀라운 하나님의 일들이 일어났다. "며 "기대와 꿈을 가지고 해외한인장로회를 향한 하나님의 기대와 계획을 기꺼이 감당하고자 하기를 원한다. "고 말했다.

해외한인장로회 35회 총회는 서울 명성교회에서 내년 5월 18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된다.

온두라스 우라꼬 선교 대회 보고

8월 17일부터 21일까지 온두라스 우라꼬 지역에서 개최된 선교대회에는 이틀간 3800여명의 현지인이 참여했다. 특히 이 대회는 해외한인장로회 동북노회와 현지 40여개 교회 목회자들의 협조로 진행됐다는 데 의미가 깊다.

선교 대회 실황을 담은 동영상에서 현지인 목회자들은 "목사님들이 아니었다면 이런 집회는 열지 못했을 것이다.", "우라꼬 지역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기도해주시기를 부탁한다." 는 등의 소감을 말했다.

또한 노회에서 참가한 목회자들은 "시작했으니 하나님께서 축복할 것이다.(부노회장 조기봉 목사)", "이 대회가 동북노회를 바꿔 놓을 것" 이라는 등 대회 소감을 전했다.

그리고 현지 황충렬 선교사는 "동북노회가 큰일을 해주셨다. 가정 바라던 집회였다. "며 "현지 목회자들과 유대를 잘 맺어서 감사하고, 이번 대회가 중남미에 기독교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아프리카 선교지 현황

노회장 최예식 목사는 동북노회에서 후원하는 서부아프리카에 위치한 코트디브와르(영어명 Ivory Coast)의 아비장에 다녀왔다.

먼저 입테시 신학교는 11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3명이 목사 안수를 받았다. 그리고 목사 안수를 받은 3명 중 1명은 니제르 선교사로 파송됐다. 이 선교사를 위해 백성철 선교사는 매월 300불씩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아비장한인교회(담임 백성철 목사)는 해외한인장로회 총회에서 지원한 4만 불과 한인교회에서 모금한 21만 불로 선교 센터를 완공했다고 최예식 목사는 전했다. 선교 센터에는 교회, 신학교, 컴퓨터 학원 및 학교가 들어간다. 현지에서는 내년 2월 말쯤 동북노회 목회자를 초청할 예정이다.

한편 동북노회는 현지에 오는 10월 의약품, 의류 등의 물품과 현지인의 자립을 돕기 위한 뻥튀기. 붕어빵 기계들을 보낼 계획이다.

그리고 최예식 목사는 "아프리카국립대학의 총장이 백성철 목사에게 대학 내에 교회를 하라고 부지를 줬다. 무슬림권의 나라이지만 매해 300명의 학생에게 쌀과 생활필수품을 전달하는 모습이 그들에게 큰 감명을 준 것 같다. 내년 초에 교회가 세워질 예정이다. "며 "백 목사님이 13년 현지에서 선교를 했는데 후임자를 선정해 달라고 부탁했다. 선교지에 뼈를 묻겠다는 소명감을 가진 후임자를 물색해 달라."고 부탁했다.

마지막으로 최 목사는 동북노회에서 협력 사역하고 있는 아비장한인교회의 지교회 싸쌍드라교회 방문을 보고하며 "교회 이름을 동북노회 싸쌍드라 교회라 했으며 180여명의 성도가 출석하며 계속 부흥하고 있다. "고 전했다.

해외한인장로회 뉴욕신학교 보고

해외한인장로회 뉴욕신학교는 올 7월 조지아크리스천대학과 공동 학위 프로그램 실시를 결정했다.

한편 가을 학기 교수진은 뉴욕노회에서 4명, 동북노회에서 4명, 뉴저지노회에서 1명, 다른 교단에서 2명이 맡게 된다.

교수는 총 10명으로 김종훈 교수(기독교교육), 김영 교수(헬라어), 남기율 교수(중독치유상담), 소기범 교수(영성과 목회), 오영관 교수(신학입문), 이기백 교수(마태복음), 현재규 교수(조직신학), 최문병 교수(교회사), 임선순 교수, 정인석 교수이다.

14대 학장으로 섬기는 송병기 목사는 "신학교 지원금으로 뉴욕. 뉴저지 노회에서 지난해 15000불 상당의 지원금을 보내준 데 대해 감사를 전한다."며 "3개 노회에 소속된 목사 후보생들을 잘 지도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감사패 증정

이번 노회 장소를 허락한 은혜교회 당회장 이승재 목사에게, 전 회기 노회장 전영성 목사에게, 온두라스 우라꼬 선교 대회를 위해 수고한 오종민 목사(둘로스 경배와 찬양팀)와 정인석 목사(뉴저지 새소망교회)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해외한인장로회 여선교회 전국연합회. 동북노회 여선교회 회장 인사

22회기 해외한인장로회 여선교회 전국연합회 회장으로 선출된 동북노회 소속 한길자 권사와 동북노회 문정희 집사가 사역을 보고했다.

해외한인장로회 여선교회 전국연합회는 10개 노회로 구성, 서노회. 서북노회. 서남노회. 서중노회. LA 노회. 중앙노회. 뉴저지노회. 뉴욕노회. 동북노회. 카나다동부 노회이다.

전국연합회는 여선교회 회원 평생 회비 1년 20불 헌금으로 올해 총회 건축 헌금 10000불, 12곳 선교지 후원, 뉴욕신학교 3000불 후원한 바 있다.

한길자 권사는 "여선교회 전국연합회가 커지고 많이 발전되었다."며 "더 널리 퍼지면 더 큰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