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리자베스한인교회는 13일 오후1시 담임목사 후보자 인준을 위한 공동의회를 갖고, 소재신 목사(39세)를 4대 담임 목사로 청빙했다.

담임 목사 청빙은 지난해 말 김준식 목사가 LA 토랜스장로교회로 부임한 이후 9개월여 만에 이루어졌다.

소 목사는 1.5세 목회자로 프린스턴신학대학원에서 신학 석사(Th. M). 목회학 석사(M. Div)를 마치고, 뉴욕 초대교회를 거쳐 필그림교회 수석 부목사(행정/교육)로 2004년부터 시무한 바 있다.

청빙위원장 이호영 장로는 "한인 교회 패러다임이 많이 바뀌어 2세들의 문화와 언어 등을 이해할 수 있는 목회자를 찾고 있다. 그런 면에서 소재신 목사님은 1.5세로 자라나 2세의 언어와 문화를 완벽하게 이해하는 목사로 1세와 2세를 아우르는 목회를 하실 수 있는 분이라고 생각한다."며 "필그림교회에서도 교육부 디렉터로 섬기시며 성장을 경험하신 분이라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소재신 목사는 오는 11월 1일 부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