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지회 지회장 안창의 목사. | |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뉴욕지회(지회장 안창의 목사)는 4일 오전 11시 30분 플러싱 금강산 식당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총무 김대덕 목사가 참가해 본국 군선교의 현황을 소개하고 뉴욕 지회의 도움이 필요한 부분을 전달했다.
김대덕 목사는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의 역사가 58년이다. 그러나 군 선교에 있어 최근 들어 기독교, 천주교, 원불교, 불교간 영적 전쟁이 치열하다. 원불교에서 군종장교가 임관되기도 했다."며 타종단의 거센 도전에 대한 대처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김 목사는 1996년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에서 세운 '비전 2020'에 관해 소개했다. 비전 2020은 2020년까지 남한 인구 5000만의 75%인 3500만을 기독교인으로 전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김 목사는 뉴욕 지회에 대대급 교회에 군선교교역자 파송과 후원, 사랑의 온차 사역 지원, 1.5세,2세 아이들이 고국을 체험하며 군 장병 자녀들과 교류도 갖는 '뿌리 문화 비전 캠프' 참여를 부탁했다.
현재 한국에 군인 교회는 1004 교회, 군종 목사는 250명, 군선교교역자(일반인)는 350명으로 사역자는 총 700여명에 불과하다.
이에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는 해외에 선교사를 파송하는 개념으로 고국 교회에 군선교교역자를 파송해 줄 것을 요청했다. 현재 뉴욕지회는 뉴욕성산교회(담임 주선영 목사)에서 유병욱 목사(육군 7사단포병연대 637 대대/성포교회)를 파송해 후원하고 있다.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는 군선교교역자 파송시 1년 15,000불 후원으로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는 2009년도 대대급군인교회 사역을 활성화할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의 계획에 따른 것이다. 김 목사는 "군선교연합회가 해마다 세례를 주는 17만 이상의 군인 중 15만명은 윤군훈련소 및 신병교육대 등 에서 받는다. 대대급부대에서는 신병 교육대 등에서 세례를 받지 못한 군인들에게 세례를 주고, 양육하는 사역을 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성탄절 시즌에 3개월 동안 밤 10시부터 새벽 4시까지 보초 근무를 서는 병사들을 위해 초소를 돌며 커피나 율무차 등을 전하는 장병 위문 프로그램 '사랑의 온차' 사역에 동참해 줄 것을 부탁했다.
'사랑의 온차'사역은 육. 해. 공군 약 1,020개 부대를 대상으로 하며 12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진행된다. 대외 모금 목표액은 각 부대당 25만원을 할당한 금액이다.
또한 '뿌리 문화 비전 캠프'는 내년이 3회째로 미국 이민 한인교회 중 고국의 군 선교에 동참하는 성도들의 자녀에게 부모의 삶이 어우러져 있는 고국의 안보와 산업, 기독교 역사와 더불어 축복 속에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체험케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병영 체험과 문화 방문 프로그램, 기독교문화탐방, 산업현장 방문 프로그램, 최전방 휴전선 같은 고국의 분단 현장을 보여 주는 등 일정으로 내년 7월 20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5월 말까지이며 LA, 뉴욕, 시애틀에 거주하는 8학년부터 12학년 학생으로 최소 10명에서 최대 40명까지 참가 가능하다.
한편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미주 지회는 2009년 육군훈련소 진중세례식을 9월 19일(담당: LA 지회, 세례예상인원: 2800명), 11월 7일(담당: 시카고 지회, 세례예상인원: 2800명)에, 신병교육부대 진중세례식을 4월 19일(담당: 필라델피아 지회, 해당부대: 육군제8사단신교대, 세례예상인원: 200명), 9월 20일(담당: 워싱턴 지회, 해당부대: 공군교육사령부, 세례예상인원: 600명), 10월 28일(담당: LA 영락교회, 해당부대: 해군교육사령부, 세례예상인원: 300명)에 후원 및 집례 한다. 미국지회 제 5차 연합 총회는 내년 4월 6일부터 8일로 애틀랜타에서 개최된다.
문의: kdd2661@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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