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을 통한 선교 비젼을 가지고 창단한 '워싱턴주 장로 찬양단'(단장 신상호 장로)의 9번째 정기 연주회가 오는 25일(금) 저녁 7시30분 순복음타코마제일교회(담임 이용우 목사)와 27일(주일) 저녁 7시 시애틀한인장로교회(담임 김호환 목사)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총 12곡을 연주하며 헨델의 주 찬양과 같은 바로크 음악을 비롯해 찬송가 편곡, 복음 성가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게 된다. 특별 찬양으로는 소프라노 양우리 자매가 멘델스존의 '들으라 이스라엘'이란 곡으로 은혜를 전할 예정이다.

신상호 장로는 "워싱턴주 장로 찬양단은 고희를 넘은 분들이 많지만 온 마음을 다하고 온몸을 다하여 찬양한다"며 "전문 성악인들은 아니지만 하나님께 받은 은혜와 간증을 담아 최선을 다해 올리는 찬양과 함께 하나님을 높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장로님들이 찬양할 때 그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은혜가 된다. 호흡이 있는 그날까지 하나님을 찬양하겠다는 마음가짐이 노래 속에 묻어난다”며 “눈물과 기쁨이 함께 하는 연주회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워싱턴주 장로 찬양단'은 1999년 워싱턴주 한인 장로회(회장 김대식 장로)가 지역사회의 복음화를 위해 창단했으며, 매년 정기 연주회를 비롯해 워싱턴주 성가대합창제, 한미국가조찬기도회 등 각종 음악회에서 은혜로운 찬양을 전해왔다.

이번 정기연주회를 위해 찬양단은 지난 3월부터 매주 한차례씩 연습을 해왔으며, 지휘에는 평안교회 김법수 지휘자가, 반주는 평안교회 김지영 집사가 맡았다.

김법수 집사는 "바쁜 이민사회에서 초가을의 깊은 정취를 감상하며, 또한 하나님을 찬양하고 높이며 가을의 문을 여는 은혜로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초대의 인사를 전했다.

*연주회 일시

9월 25일(금) 저녁 7시 30분 순복음타코마제일교회
주소 : 3119 S. 96th St., Lakewood, WA98499
문의 : 253) 581-4113

9월 27일(주일) 저녁 7시 시애틀 한인장로교회
주소 : 2360 52nd Ave., W., Mountlake Terrace, WA98043
문의 : 425) 774-6300

지난 8회 2008 워싱턴주 장로찬양단 정기연주회 실황(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