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비전청소년커뮤니티센터(대표 채왕규 목사)가 주최한 첫 콘서트가 청소년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끝났다.

지난 8월 29일 뉴비전청소년센터는 필라안디옥교회에서 청소년 콘서트를 개최했다. 한인 청소년들의 숨통을 틔워주기 위해 마련한 콘서트에는 9백여명이 몰렸다.

이날 콘서트에는 다양한 장기를 가진 청소년들이 참가해 마음껏 그 끼를 발산했다. 몸을 두드리는 독특한 바디 비트를 선보인 제임스 하 군은 가장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온 몸으로 노래를 불러준 여성 6인조 보컬 댄스팀 에코와 샘 작 군의 현란한 브레이크 댄스, 에이슨 민 군의 화려한 기타 솜씨는 관중들을 사로잡았다. 소향은 ‘어메이징 그레이스’, ‘주님다시 오실 때 까지’ 등 특유의 힘이 넘치는 찬양들을 선보여 청소년들의 환호성을 받았다.

특히 고등학생 시절 탤런트 쇼에 참석해 수상했던 청소년들이 이제는 어른이 되어 10년 전 장기를 그대로 보여주었다. 제임스 민은 "뉴비전청소년센터의 활동을 통해 한인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센터에서 함께 뒹굴던 기억들이 오늘을 있게 했다."며 "청소년들이 각 분야와 교회의 리더가 되어 활동하고 있는 것이 감사하다."고 전했다. 뉴비전청소년센터는 "청소년들이 10년 후 리더가 될 것을 확신하고 시작한 사역들이 이제서야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채왕규 목사는 "많은 청소년들이 은혜 받는 시간이었다."며 "뉴비전 청소년들, 그리고 멘토와 멘티, 빅브라더 빅시스터의 시간이었다."고 감동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