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224개국 15세 미만의 18억 5천만 어린이 복음화의 비전을 가진 프라미스교회(순복음뉴욕교회, 담임 김남수 목사)는 지난해 10월에 이어 오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세계 교육 선교 전략 회의를 개최한다.

4/14 Window Global Summit이라는 명칭으로 열리는 이번 교육 선교 전략 회의에 현재 등록한 사역자는 68개국의 395명이다.

지난해 회의보다 40개국에서 더 참여하며 인원수는 5배 가량 증가했다. 이 같은 교육 선교 사역자의 네트웍 확장은 지난해 12월 프라미스교회 김남수 목사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루이스 부시 목사와의 만남이 계기가 됐다.

루이스 부시 목사는 김남수 목사와의 회의를 통해 어린이 선교의 긴급성을 인식하고 4세부터 14세까지의 어린이 복음화에 동참하게 됐다.

이 날 루이스 부시 목사는 트랜스폼월드가 어린이 사역을 전적으로 지원하고 그가 가진 모든 네트웍을 동원해 사역의 긴급성과 당위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하기로 했다.

루이스 부시 목사는 “10/40 Window”(1989년) 창안자로서 교계에 많이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세계선교대회(GCOWE, Global Consultation on World Evangelization)를 통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과 아프리카에 선교적 도전을 주었다. 지금은 세계 80 개의 인구 200만 이상 메가 시티의 복음화를 비전으로 하는 트랜스폼월드(Transform World) 총재로 섬기고 있다.

이를 위해 루이스 부시 목사는 '세상을 변화시킬 새로운 세대를 4/14 윈도우에 일으켜라!'는 소책자를 만들어 전 세계에 4/14 윈도우 운동을 알리고 있다.

김남수 목사는 "루이스 부시 목사님이 저희 교회의 비전을 받고, 어린이를 전략적으로 복음화하지 않으면 전 세계 교회들은 미래를 보장 받을 수 없다는 위기의식을 느꼈다. 또 그동안 많은 선교기관과 단체에서 어린이를 제외한 어른들만 쫓아다녔다는 데 충격을 받았다. 그 날부터 급회전해서 4/14을 주장하게 됐다. 앞으로 4/14 세계적 캠페인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덧붙여 김 목사는 "한인 교회에서 국제 회의를 한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 세계적인 선교 운동에 동참한다는 의미도 있을 것이다. "고 전했다. 김 목사는 회의의 시작과 마지막 강연의 강사로 나서 비전을 전달(Vision Casting)할 예정이다.

GEN 이은무 선교사는 이번 회의의 의미에 대해 “한국 교회와 세계의 교회들의 협력 선교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점과 한국 교회의 세계화의 발판을 마련한다는데 있다.”며 “또한 한인 교회의 영성과 선교적 사명을 소개할 기회도 된다. 참가자들은 2회 새벽기도에 참여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는 아프리카, 아랍, 유럽, 라틴 아메리카, 북아시아, 중앙아시아, 북동 아시아, 남아시아, 동남아시아, 남태평양/오세아니아, 북미에서 참여한다.

특히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남아시아, 남동 아시아 지역 참가자는 전체 등록자의 약 56%, 북미 참가자가 약 31%에 달한다.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남아시아, 남동 아시아 지역은 Operation World의 자료에 의하면 15세 미만의 어린이 비율이 높은 국가가 많은 지역이다.

Operation World는 북부 아프리카(모로코. 알제리. 리비아. 이집트-30-40%)를 제외한 아프리카 전 지역은 어린이 비율이 40-50%, 라틴 아메리카의 가이아나. 수리남. 베네수엘라.콜롬비아.에콰도르.페루.볼리비아.파라과이는 30-40%, 남아시아의 파키스탄. 방글라데시는 40-50%, 인도는 30-40%, 동남아시아의 캄보디아. 라오스 지역은 40-50%라고 보여준다.

▲ Operation World가 조사한 어린이 인구 비율©TW New Generation 자료집
UN의 자료는 2010년 미국의 5세에서 14세까지 어린이 인구가 41, 819,347명으로 전 세계에서 5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발표한다.

▲ UN은 2010년 5세에서 14세까지 어린이 인구 비율 랭킹을 조사했다. ©TW New Generation 자료집
GEN 대표 이은무 선교사는 "어린이들의 비율이 높은 나라 사역자들의 관심도가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한국에서 참가하는 수가 적다는 데 안타까움을 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