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으로 떠나 새롭게 시작하는 정춘석 목사 송별회가 17일 오전 11시 금강산 식당에서 열린다.

안식년을 가진 후 뉴욕으로 돌아온 정춘석 목사는 지난 6월 28일 뉴욕그리스도의교회를 사임했다. 정춘석 목사는 1990년 7월부터 2009년까지 19년동안 뉴욕그리스도의교회 담임목사로 헌신해왔으며 뉴욕목사회장, 뉴욕전도협의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신학생 때부터 어린이에 관심을 가져온 그는 예수님이 누구인지 모르는 아이들에게 복음을 담은 편지를 보내 예수님을 알리는 '종이비행기' 사역과 티셔츠, 가방, 목걸이, 반지등에 '나는 예수님이 좋아요'로고를 다는 운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그는 한국으로 돌아가 어린이를 위한 목회 연구소 등 사역을 준비하고자 한다. 이에 뉴욕목사회는 그를 환송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편 뉴욕그리스도의교회는 김강석 전도사가 새로이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