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케어와 당신’
‘메디케어 가입점검, 올해는 하셨습니까?’
‘첫 눈에 알 수 있는 메디케어’

65세 이상 노인들과 장애인, 말기신장질환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메디케어 서비스에 관한 안내책자가 한국어로 발간돼 한인사회가 반기고 있다.

11일(화) 애틀랜타한인회(회장 은종국)와 미 연방보건후생국 산하 메디케어 & 메디케이드 서비스센터에서 주최한 이날 세미나에서는 당국에서 최근 제작된 메디케어 관련 동영상과 설명서를 소개했다.

기자회견에는 미 동남부 8개 주를 관장하는 메디케어 & 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 애틀랜타 지역 총 책임인 Mr. Gil Silva(CMS Atlanta Region Administrator), Erika D. Lawson(State SHIP Coordinator, GeorgiaCares)와 메디케어 아시안 홍보책임자인 권 앤(Anne Hyeson Avery, AAPI Outreach Coordinator)씨가 참석해 한인들의 고충과 의견에 귀를 기울였다. 기자회견 이후에는 각 단체장들과 의견을 조율하기도 해, 한인들의 필요를 실질적으로 반영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Mr. Gil Silva는 “CMS는 Centers for Medicare & Medicaid Services)의 약자로 아직까지 한인사회는 잘 모른다. CMS는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 어린아이의 의료보험을 포함해 국내 9천 1백만 명을 회원으로 관리하고 있는 미국 최대 의료보험 프로그램이다. 우리의 중요한 일은 조지아 노인국 SHIP 프로그램과 연계해 그랜트를 받고, 정보를 제공하며 교육하는 것이다”라고 소개했다.

그는 특별히 올해 11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처방약 추가지원 혜택(메디케어 파트D) 변경을 위해 웹사이트 www.medicare.gov 혹은 전화 1-800-MEDICARE(633-4227)로 문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rika D. Lawson 코디네이터는 이어 “언어의 불편함으로 혜택을 받는데 어려움을 겪는 한인들을 위해 조지아에서 어떤 일을 해주길 원하는지 오늘 논의해보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배포된 메디케어 관련 소책자에는 메디케어란 무엇인가, 메디케어의 종류, 메디케어가 커버하는 서비스, 예방 서비스, 매디겝 추가보험, 재심 신청, 사기와 신분 도용방지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26분짜리 DVD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드라마 형식으로 담아 한인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메디케어 혹은 메디케이드에 관한 기타 자세한 문의는 www.medicare.gov 혹은 1-800-MEDICARE(633-4227), TTY 1-877-486-204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