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 세 번 들어도 새롭습니다. 두날개 양육 시스템은 교회를 세우기 위한 것입니다. 목회자와 성도 모두를 세우는 두날개 컨퍼런스에 다시 한 번 참여해보실 것을 권합니다."

지난날 한국 교회의 관심이 양적 성장에 있었다면, 이제는 '건강한 교회'로 성장하는 것이 관건이다. 대예배와 소그룹, 두 날개를 통해 건강한 교회를 세우는 두날개 컨퍼런스가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순복음뉴욕교회에서 열린다.

2007년 처음 열렸던 컨퍼런스와 연이어 열린 후속 훈련에 각각 8백여명이 참석하는 등 두날개 양육 시스템에 관한 관심은 뜨거웠다. 2년만에 열리는 컨퍼런스에도 신청자가 7백여명을 넘어서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컨퍼런스를 열흘 여 앞두고 7일 금강산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두날개USA준비위원회는 "2년 전 컨퍼런스에 참여했던 분들이 참여하면 더 좋다."며 "배운 내용을 그동안 적용하는 데 힘들었던 교회들은 망설이거나 포기하지 말라."고 격려했다.

두날개선교센터의 데이터에 의하면 그동안 훈련을 가진 3천여 교회 중 95%이상이 두날개양육시스템을 교회에서 즉시 적용하고 있으며, 그 중 70%에 이르는 교회들이 질적, 양적으로 변화를 실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집중훈련을 두 번 이상 받은 교회는 20%에 달하며, 이 중 90% 이상이 변화를 경험하고 있었다.

김수태 목사는 두날개 양육 시스템을 적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성장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담임 목회자의 의지 결여와 △성급하게 결과를 얻으려는 조급함을 꼽았다. 그는 "두날개 양육 시스템은 이미 갖고 있는 교회 장점에 시스템을 접목시켜야 한다."며 "시스템이 교회에 정착되기까지는 3-5년의 시간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목회자가 성도들을 그리스도의 제자로 만들겠다는 확실한 비전을 갖고 꾸준히 밀고 나가야한다는 것이다.

김 목사는 "2년 전 강의를 들었던 분들이 다시 듣고 새롭게 적용시켜 나간다면 큰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두날개USA준비위원회는 "컨퍼런스 기간 동안 현장에서 집중적으로 강의를 듣고, 실천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하기 위해 모든 비디오 촬영을 금지한다."고 알렸다. 컨퍼런스에는 11회 주제강의와 2회 특강, 1번의 워크샵이 준비돼 있다. 특별히 한국에서 30여명의 스텝이 참가해 찬양과 드라마 등 공연을 선보인다.

등록은 온라인(http://www.twowingsusa.net)으로도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718-899-8309 또는 twowings09@gmail.com으로 하면 된다. 신청비는 8월 12일까지 하는 경우 180불, 그 이후는 2백불이며 교재 및 숙박은 별도다. 컨퍼런스 참가자만 후속 프로그램인 6단계 집중훈련에 참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