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 오케스트라, 8월 1일 양로원에서 위로 콘서트 열어

오는 8월 1일(토) 오후 2시, 알렉산드리아에 위치한 Spring Hills Mount Vernon 양로원에서 작은 콘서트가 열린다.

이 날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줄 이들은 J&M 오케스트라 단원들.

원래는 양로원측에서 연주요청을 하면서 대가를 지불하겠다고 했으나 J&M 오케스트라측에서는 연주를 봉사로 할 것이며, 연주 후에 봉사할 시간을 더 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코디네이터인 임주디씨는 "양로원 측에서는 저희가 봉사로 연주하겠다고 하니 너무 놀라면서도 기뻐했다."며, 워낙 오케스트라가 세워진 취지가 봉사인 만큼 앞으로도 사람들이 잘 찾아주지 않는 양로원 같은 곳을 방문해 따뜻한 음악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5일(토)에는 연주회를 앞두고 공개 정기 연습모임을 가졌다. 아이들은 한 자리에 모여 그 동안 갈고 닦아왔던 레파토리를 연습했으며, 함께 모인 학부모와 후원자들은 열심히 연습에 임하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김희경 학부모 부회장은 "아이들이 오늘은 특히 더 연습에 열심히 임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늘 연주는 특히 더 좋았던 것 같아요. 다음주에 아이들이 양로원에 가서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연주를 했으면 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청소년 단원들을 중심으로 작년에 창단한 J&M 오케스트라(이사장 임무승, 대표 임주디)는 어려운 이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으로 기쁨을 선사하고 지역 문화를 선도하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출발해 크고 작은 연주회를 통해 장애우 및 노인들을 섬기고 있다.

문의 : 703-474-4112(대표 임주디)
양로원 주소 : 3709 Shannons Green way, Alexandria, VA 22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