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예배 후 임직자들과 안수위원들이 함께 기념촬영했다.

퀸즈한인교회(담임 이규섭 목사)가 40년을 맞았다. 퀸즈 지역 첫 한인교회로 출발, 수많은 한인 사역자들을 길러내고 지역 복음화를 위해 애써온 퀸즈한인교회는 7월 26일 오후 5시 본당에서 교회 설립 40주년 기념 및 임직예배를 드렸다.

임직예배에서는 26명의 새로운 일꾼들이 세워졌다. 권면과 축사는 그동안 퀸즈한인교회에서 시무했던 목회자 중 선정된 이희선 목사(새언약교회 담임)와 김종일 목사(뉴욕성서교회)가 각각 전했다.

이희선 목사는 "퀸즈한인교회에 머물렀던 7년은 말씀과 기도의 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그는 "말씀과 기도로 훈련받고 뉴욕 지역에 성령의 놀라운 역사를 이뤄가는 데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말씀의 기도 위에 서 성령의 놀라운 역사를 이뤄나가기 바란다."고 축원했다. 이어 그는 "하나님께서 귀히 쓰시기 위해 퀸즈한인교회가 걸어가야 할 길이 있음을 기억하라."고 당부했다. 이 목사는 '이 교회 위해 눈물과 기도로 내생명 다하기까지 늘 봉사합니다.' 찬송가를 마지막 권면으로 대신했다.

김종일 목사(뉴욕성서교회 담임)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40년 광야 생활을 거치고 가나안 땅에 들어갔듯 이제 하나님의 큰 축복이 함께할 것"이라고 축사했다. 그는 장로, 집사, 권사가 훈련직임을 강조했다. 김 목사는 "하나님은 훈련된 사람을 택하는 것이 아니라 택한 이들을 훈련시키신다."며 "퀸즈한인교회 앞으로의 사역을 펼치기 위해 택하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40년 전 뉴욕 한인들의 대표교회로 섰듯 다시 한 번 우뚝서고 하나님 축복을 받는 데 쓰임받는 일꾼이 되기 바란다."고 임직자들을 축복했다.

임직자 대표로 답사한 전청수 장로는 "존귀한 직분을 맡겨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다."며 "교회를 섬기기 위해 생명을 바칠 것"이라고 다짐했다.

예배는 한진관 목사(퀸즈한인교회 원로목사)의 축도로 끝났다.

이날 임직받은 이들은 다음과 같다.

△피택사역장로 전청수 △피택안수집사 김진석 김징용 박병남 박석상 박용택 배규선 백성기 서영석 송기상 신윤식 안재남 이강진 이상욱 이수영 정경진 조덕행 최경진 한정건 홍은호 △피택시무권사 강혜경 김은숙 김원자 노금주 이혜섭 홍말숙

▲장로, 집사, 권사 임직자들에게 임직패를 증정하는 이규섭 목사

▲권면하는 이희선 목사(새언약교회 담임)

▲축사하는 김종일 목사(뉴욕성서교회 담임)

▲임직자 대표로 답사하는 전청수 장로

▲교회설립 40주년 기념 및 임직예배에 참석한 하객들 / 퀸즈한인교회 장로(맨 아래)

▲퀸즈한인교회 1대 한진관 목사와 3대 이규섭 목사

▲축도하는 한진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