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과 페더럴웨이, 타코마 지역 한인 교회들과 선교회가 연합하여 실시하는 ‘열방을 품는 기도성회’ 7월 기도회가 16일 페더럴웨이‘Compass 크리스천 센터’(담임 Charlton Lee 목사)에서 실시되었다.

28개 교회와 기관으로 구성되어 있는 ‘WA 열방 기도성회 위원회’가 주최하고 GSM 선한 목자 선교회(대표 황선규 목사) 가 주관하고 있는 이 기도성회는 지난해 11월부터 매달 한번씩 회원 교회들을 순회하며 열리고 있는데 이번에는 처음으로 2세 목회 교회에서 1세와 2세들이 함께 찬양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도회에서는 ‘복음전파를 위해 열방을 품자’ (원호목사)를 비롯 ‘지역 교회와 선교단체를 위해’(John Hwang목사) ‘선교사와 후원자를 위해’ (박인희 목사, 정태근 목사 ), ‘투병자를 위해’ (김호환 목사), ‘세계 평화를 위해’ (황선규 목사) 기도했다. 특히 현재 백혈병 투병중인 오중균 집사를 위해서도 함께 기도하고 각 교회가 골수 등록 운동에 적극 참여할 것도 다짐했다.

2세인 찰톤 이 목사는 설교를 통해 “ 전통에 얽매이지 않고 현 문화 속에 들어가 복음을 전해야 한다”며 “아프리카에 가면 아프리카 문화로 선교해야 하고 캄보디아에 가면 캄보디아 문화로 선교하듯 한인 2세 목회 에는 2세들과 같은 마음과 문화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복음을 실제적인 삶 가운데서 사람들에게 전해 그들의 영혼이 구원 받고 변화되어 아름다운 삶을 사는 것이 가장 축복을 받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다음 8월 열방 기도회는 20일 린우드 뉴비전 교회(천우석 목사)에서 그리고 9월 기도회는 17일 시애틀 중앙침례 교회( 박인희 목사)에서 열린다.

기사제공 = 시애틀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