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청소년할렐루야전도대회가 23일 오후 7시 30분 함성으로 시작됐다.

▲오프닝은 프라미스교회(순복음뉴욕교회) Treasures 팀이 맡았다. Treasures 팀은 한인으로 처음 8월 7일 디즈니에서 공연한다.

▲서로의 어깨를 주물러주는 청소년들

▲경배와 찬양을 인도한 Breachline

▲찬양하는 청소년들

▲손을 들며 기도하는 청소년들

▲기도하는 청소년들

▲메세지를 전하는 제이 박 목사

2009 청소년할렐루야전도대회가 23일 오후 7시 30분 함성으로 시작됐다. 800여명의 1.5세, 2세 청소년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는 제이 박(Jae Park) 목사가 강사로 나섰다.

제이 박 목사는 뉴욕 출신 1. 5세 목사로 대회 첫째 날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특유의 거침없고 솔직한 간증으로 청소년들의 마음을 열며 말씀으로 하나님의 사랑과 믿음의 세계를 전했다.

제이 박 목사는 설교 시간이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시간임을 강조했다. 그는 "오늘의 이 시대는 교육이 없어서, 굶주림으로 인해 죽어가는 것이 아니라 살아있는 말씀이 없기 때문에 죽어가는 것"이라며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새로운 삶을 찾는 청소년들이 되길 바라며 메세지를 시작했다.

그는 오늘날 일어나는 많은 문제가 하나님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이 일그러졌기 때문임을 지적하고 '당신에게 하나님이란 존재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박 목사는 미가서 본문을 통해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우리를 이끄는 목자시며, 구속자이자 자비로우신 분임을 설명했다. 그는 우리가 스스로 어쩌지 못하는 약한 모습들, 일그러진 모습들, 죄짓는 모습들이 구속자이신 하나님의 능력 안에서 해결될 것임을 강조하며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박 목사는 부딪혔던 장애물이 있었지만 극복한 본인의 간증과 함께 "나의 하나님과 함께라면 어디든 두렵지 않다."고 말해 큰 도전을 안겨줬다.

설교 이후 결신을 원하는 청소년들은 자리에서 일어서거나 앞자리로 나오고 상담팀에서는 일대일로 그들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년할렐루야전도대회와 마찬가지로 청소년할렐루야전도대회 기간에도 매일 초청의 시간을 갖는다. 또한 말씀을 듣고 마음이 뜨거워진 청소년들은 자리에서 무릎을 꿇거나 앞으로 나와 간절히 기도하기도 했다.

뉴욕어린양교회 한 청소년은 "이번 대회에 처음 참석했는데 기도하는 시간이 너무 좋았다."며 "앞으로 남은 대회도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헌금에 이어서는 짧은 홍보 영상물을 통해 물이 부족한 아프리카의 현황을 통계 자료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전하기도 했다.

이 날 오프닝은 프라미스교회(순복음뉴욕교회) Treasures 팀이 맡았으며 설교 전 경배와 찬양은 Breachline이, 헌금 시간에는 Teen's For Jesus(약칭 T for J)가 공연을 맡았다. 이 날 축도는 최창섭 목사(대뉴욕지구교회협의회 회장)가 맡았다.

한편 이번 대회 참여자는 온. 오프라인 이중으로 등록카드를 작성해 주최 측에서는 대회 참여 상황 파악과 대회 이후 참여자 관리가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2009청소년할렐루야전도대회(디렉터 폴김 목사)는 청소년사역네트워크(NYYMN, 공동대표 스티브황목사.이재홍 목사)에 소속된 목회자와 10여 교회에서 Youth 그룹을 지도하고 있는 청소년 사역자 40여명이 모여 올 3월부터 정기적으로 전체 및 팀별 모임을 가지며 7개 팀으로 나눠 준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