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22일부터 9월 20일은 무슬림들의 특별 기도 기간인 라마단이다. 이 기간동안 이슬람퍼스펙티브(대표 김덕래 선교사)와 시드선교회(대표 이원상 목사)가 무슬림 형제 자매들을 위한 기도 운동을 시작한다.

이슬람력으로 아홉번 째 달을 뜻하는 라마단 월은 금식의 달이다. 이슬람의 교조 무함마드가 라마단 월에 알라의 최초 계시를 받은 것을 기억하며 무슬림들은 라마단 기간동안 해가 떠있는 동안 물 한방울도 먹지 않으며 금식한다.

라마단 기간의 시작과 끝은 초승달의 출현으로 결정된다. 각국 이슬람 지도자들이 육안으로 직접 달을 관찰해 기간을 공표한다. 두 사람 이상이 초승달이 떠오른 것을 확인하면 곧 금식을 시작하고 한 달 후 새 초승달이 떠오른 것을 확인하면 금식을 마친다.

16억의 무슬림들이 특별 기도하는 이 기간, 1천만명의 기독교인들은 무슬림들을 위해 기도한다. 미주 한인 교계에서는 몇년 전부터 남가주선교사협의회가 특별 기도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슬람퍼스펙티브와 시드선교회가 함께 시작한 올해 기도 운동은 동부 지역(뉴욕, 뉴저지, 필라, 워싱턴DC, 메릴랜드, 버지니아, 아틀란타, 시카고)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것이다. 이슬람퍼스펙티브 김덕래 선교사는 "이번 기도 운동이 한 번의 이벤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슬람 선교에 큰 불길을 지피고 무슬림을 위한 지속적인 기도 운동의 시발점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주최측은 30일동안 새벽예배 시간, 무슬림을 위해 집중적으로 기도할 수 있는 교회를 찾고 있다. 기도운동에 참가하는 교회에는 30일 이슬람 중보기도 책자, 목회자를 위한 30일 특별설교집, 개교회별로 사용할 수 있는 대형 포스터와 하루 금식 이어가기 운동을 펼칠 수 있는 중보자 달력이 보급되며 순회 선교사가 특별 집회를 실시해 이슬람 종교가 무엇인지와 이슬람 국가 현지 사정에 대해 생생하게 전한다. 30일 이슬람 중보기도 책자 안에는 날마다 기도해야 할 종족과 나라 별로 기도 제목이 상세히 나와있다. 참가하는 교회에서는 책자만 보고도 얼마든지 기도회를 인도할 수 있다.

김덕래 선교사는 "30일간 무슬림을 위해 집중기도하는 일이 쉽지만은 않다. 그러나 우리의 기도를 통해 라마단 기간, 많은 무슬림들이 예수께로 돌아오는 역사가 그동안 많았다."며 "2009 이슬람 금식절기인 라마단 기간, 16억 무슬림 형제 자매와 무슬림 국가로 파송된 선교사들을 위한 집중 새벽 중보기도 운동에 교회들을 초청한다."고 전했다.

문의: 김덕래 선교사 karachikims2@gmail.com, (714)553-2968
김요한 선교사 seeduzjohnkim@yah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