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효신장로교회(담임 문석호 목사) 인재양성위원회는 기독교적 가치관과 교육으로 하나님 나라에 요구되는 인물을 일찍부터 발굴. 육성하기 위해 'LGC(Little Giants for Christ)' 를 모집해 장기적인 신앙 훈련을 실시한다.

1기 LGC는 14명의 학생이다. 이 학생들은 기본 6개월부터 대학에 진학하기 전까지 교과 및 언어 학습, 기독교 신앙의 이해와 기독교적 세계관 배양, 공동체 정신 및 기초 체력과 심신 강화 훈련, 예능과 문학 분야의 학습, 기타 교내 및 교외 신앙 활동 참여 통한 기독교 지도력 추구 훈련 등을 받게 된다.

학습은 영어. 한국어. 기타 외국어 등 언어 학습, 학교 교과목, 삶의 현장과 자연 학습 등이 진행된다. 또한 성경과 교리 및 기독교 고전 이해, 기독교 내의 역사적 인물 탐구 등을 통해 기독교 신앙의 이해와 기독교적 세계관을 학습하게 된다.

방학이나 기타 공휴일을 활용한 공동체적 삶을 통해 나눔과 협력의 정신을 기르며 태권도로 정신력. 체력을 단련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분야의 글들을 통해 교양을 증진하며 개인 재능에 따른 개인별 학습과 예술 분야의 학습을 통해 다재다능한 인물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편 토론과 나눔의 학습을 통한 지도자로서의 능력 계발도 계획하고 있다.

이에 뉴욕효신장로교회는 LGC 교육의 첫 프로그램으로 13일부터 18일까지 은혜기도원에서 '변화(Change)/순종(Obey)/도전(Challenge)'주제로 공동체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서는 문석호 담임 목사와 스텝 4명이 학생들을 지도한다. 스텝 중 3명은 효신교회 청년부와 EM에 속한 학생들로 교과목을 지도할 수 있는 이들로 구성됐다.

한편 LGC의 자격 조건은 효신교회의 성도 중 초.중. 고등학생으로 학부모와 본인 모두 동의해야 한다. 교육 방침도 엄격해 정당한 사유 없이 교육에 미진한 자는 퇴소 조치한다. 그리고 일단 교육 퇴소한 자는 2년이 지나기까지는 재신청이 불가능하다.

뉴욕효신장로교회는 "정해진 교육 목표를 향해 일정 기간 동안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특별한 시간과 공간을 활용한 도제 교육의 방식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문석호 목사는 "피겨의 여왕이라 극찬을 받은 김연아 선수의 성취 뒤에는 그의 어머니의 정성은 물론 그를 격려하며 칭찬해준 코치가 있었다. 이와 같이 한 어린 청소년이 그리스도의 일꾼으로 자라남에 있어 그 배후의 기도와 사랑과 지도는 필수적이다."며 "비록 지금은 별 것 아닌 모습의 청소년들이라 해도 그들이 부모를 비롯한 그 ‘누군가’의 돌봄과 그 ‘어떤 모습’의 지도를 온전히 따르기만 한다면 그들은 장차 주님께 쓰임 받는‘소중한 금 그릇들’이 될 것이다."고 기대를 전했다.

한편 뉴욕효신장로교회는 오는 7월 24일(금)부터 8월 17일(월)까지 한국의 청소년 37명(1명은 인솔 목회자)을 초청해 미국 문화 탐방 및 니카라과 선교 활동을 지원한다.

미국 문화 탐방은 보스턴 청교도 유적지 탐방, 무디 생가 방문 통한 경건 훈련 및 기독교 역사 교육,명문대 탐방 등이 진행된다.

니카라과 단기 선교 활동에는 뉴욕효신교회 청소년. 청년 대학생 15명과 연합해 총 60여명이 참여해 2주간 실시된다.

뉴욕효신장로교회는 지난해에도 문석호 목사의 '선교와 인재 양성비전' 실현의 일환으로 한국의 낙도 목회자 자녀 10명을 초청해 미동부 도시들의 명문 대학과 관광 명소 등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