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PC 뉴욕동노회장에 조영길 목사, 부노회장에 장기수 목사가 선출됐다.

KAPC 뉴욕동노회 분립예배 후 각 노회별 임시노회가 열렸다. 제64회 뉴욕동노회 제2차 임시노회는 주사랑장로교회에서 열렸다.

조영길 목사는 회의 전 예배를 통해 "하나님께서 뉴욕동노회를 기억하시고, 성령께서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며 "생명의 빛을 세상에 널리 비추고 하나님 보시기에 참 좋고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노회가 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조영길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노회에서는 노회 조직을 구성했다. 서기 박희근 목사, 부서기 조성득 목사, 회록서기 오요셉 목사, 부회록서기 최은진 목사, 회계 박진수 장로, 부회계 정진윤 장로가 선출됐다. 뉴욕동, 서시찰은 뉴욕시찰로, 뉴저지시찰은 뉴저지시찰 그대로 정기노회까지 임시로 받기로 결정했다.

소속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거나 이명을 원하는 회원들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 등은 임원회에 일임키로 하고 임시 노회를 마쳤다.

[KAPC 뉴욕동노회장 조영길 목사]

분립 자체는 긍정적으로 바라본다. 앞으로 서로 활발하게 교제하고 양 노회가 발전해나가길 바란다.

노회를 분립하는 과정이 시끄러울 수 있다. 그러나 이번 노회 분립은 은혜 가운데 진행됐다.

앞으로 양 노회가 협력해나가기 바란다. 우리 노회가 사회를 잘 섬기고 노회의 발전을 위해 단합하고 하나 되어가길 소망한다. 그리고 노회가 단합과 발전을 지향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노회원들이 단합할 수 있도록 수련회 등을 마련할 구상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