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세상 그 어떤 이름보다 귀하지만 크리스천에게는 당연한 이름이 되어버렸는지도 모른다. 예수 믿는 것, 그 은혜가 얼마나 큰 것인지 크리스천에게 잘 다가오지 않을 때가 있다. 그렇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죽기보다도 더 힘든 일이 예수 믿는 일이다. 크리스천이 된다는 것은 하나님의 예지예정으로 말미암은 것이며, 크리스천이 된다는 것은 하나님의 전적인 선택 가운데 불림 받은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기독교인들에게는 이 불림에 대한 감사가 얼마나 남아있을까?

찔러보자 한 영혼, 고구마 김기동 목사가 뉴욕을 찾아왔다. 김기동 목사는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뉴욕장로교회(담임 안민성 목사)에서 '고구마 전도집회'를 인도했다. 마지막 집회는 28일 오후 2시 30분부터 시작됐다. 집회에는 청년, 새신자 등 전교인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 집회를 위해 안민성 목사는 "세상을 뒤집어 엎는. 하나님이 도우고 함께하여 주셔서, 성령의 도우심이 이시간 있도록. 간절히 사모. 주님을 만나고 싶다. 영혼 구원의 사랑의 열정이 똑같이 연결되는 우리 안에도 있는 역사가 오늘 이시간 있기를. 홀ㄹ로 내버려 두지 마시고, 모든 하나님의 백성을 덮어주시고, 하ㅏ님의 백성들이 힘을 얻어 능력 가운데 영혼 구원 하기를. 살아있는 말씀으로 우리가 변화되는 간절한 역사가 있기를 바란다."고 기도했다.

김기동 목사는 '한 영혼을 소중히(눅 15:4)'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오늘 오후도 너~무 잘 나오셨습니다."라는 인사로 말씀을 시작했다. 그는 '크리스천'이 된다는 것에 대한 특권에 대해 말씀을 시작했다.

하나님은 사람을 사랑하신다. 따라서 사람은 존재 자체가 귀한 것이며, 하나님의 기대치가 담긴 소망이다. '또 하나의 열매를 바라시며' 찬양 가사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나를 통해 또 새로운 한 영혼이 하나님 품으로 돌아오기를 소망하고 계신다.

김 목사는 "가치 없던 죄 많은 인간을 하나님께서는 예수의 생명과 맞바꾸셨고, 우리를 예수님 처럼 바라보고 계신다."며 "우리는 소중한 존재"라고 강조했다. 그는 "하나님의 전적인 사랑이 임한다면 상대방이 어떤 모습이든 소중하게 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복음에 대해 '하인예음' 즉, 하나님은 사랑이시며 공의로우시고, 인간은 죄인이다. 예수님은 참 하나님이자 참 인간으로서 죄인인 우리를 위해 죽으셨으며 이 사실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목사는 "'복음이 무엇인지'는 초신자들이 배워야 할 내용이 아니고 크리스천이라면 매일 매일 되새겨야 할 것"이라며 복음을 확실히 알고 자신있게 누구에게든 제시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익은 고구마와 생고구마를 찌르는 네 가지 질문 '예수 믿으십니까?', '그래도 믿어야 합니다.', '너무 좋습니다.', '기도하고 있습니다.'를 매일 한 영혼에게 묻고 주변의 영혼을 살리는 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기동 목사는 '나부터 변하면 됩니다.', '광야 생활을 기억합시다.', '나는 하나님 일하고, 하나님은 내 일 하시고' 등의 주제로 3일간 집회를 인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