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을 땅 끝까지 전하기 위한 크리스천의 행진은 오늘날도 지침 없이 계속되고 있다. 사명을 다하기 위해 현지 선교사와 지역 교회들은 손을 맞잡고 있다. 지역 교회들은 영적 전쟁의 최전방에 포진한 선교사들을 물심양면으로 돕는다. 지원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을 꼽으라면 아마도 ‘기도’일 것이다. 전세계 곳곳에 복음을 들어보지 못한 이들에게 복된 소식을 알리는 선교에 동참하기 위해 미주 한인 크리스천들이 또 한번 나선다.

세계선교동역네트웍 킴넷은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토론토큰빛교회(담임 임현수 목사)에서 ‘열방을 품는 기도성회’를 개최한다.

열방을품는기도성회는 지난 해부터 시작된 선교를 위한 중보기도회다. 미주 각 지역 교회들이 세계 곳곳의 선교 현장을 기도로 후원하는 기도성회는 찬양과 경배와 함께 하는 뜨거운 기도 뿐 아니라 강사들을 통해 기도에 대한 성경적 가르침, 실제 등을 배우고, 선교사들을 통해 선교지 현황을 직접 듣고 구체적인 기도 제목을 접할 수도 있다.

올해 주제는 ‘미전도 종족을 기도로 품어라!(Reaching Out the Unreached by Prayer!)’로 한기홍 목사(LA은혜한인교회 담임)가 기조강연을 이끈다. 김남수 목사, 호성기 목사, 임현수 목사, 박희민 목사, 전요한 박사, Min Chung목사가 주제 강연을, 이원상 목사, 김재열 목사, Joshua Kang 목사가 성경 강해를 이끈다. 특별히 올해는 방지일 목사, 최복규 목사, 최바울 선교사가 초청 강사로 나서 특강과 포럼을 이끌며 Robert Oh 목사, 인관일 선교사, 노승환 목사, 이현정 박사, 유승관 목사가 포럼 응답자로 나섰다. 이 외에 이성민(Cambodia), 전종석(북한), 정태오(아프카니스탄), 김규현(보츠아나) 선교사가 현지 보고를 맡았으며 각 선교 단체장 및 선교 지도자들이 선택식 강의를 전한다. 기도성회는 킴넷 주최, 킴넷과 토론토큰빛교회, GAP선교회 공동주관으로 열린다.

킴넷은 “북미주 한인 선교를 활성화하고 미전도 종족 복음화, 경제위기 등 당면한 문제를 기도로 타개할 뿐 아니라 열방 50개국을 위해 구체적인 기도 제목을 제시할 이번 기도성회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기 바란다”고 전했다. 참가 대상은 목회자 및 선교사, 개교회 선교 담당자 및 선교 관심자들이다. 등록비는 150불이며 일찍 등록하는 경우 할인된다.(8월 말까지 등록 50불, 9월 말까지 등록 1백불) 이 외에 호텔 예약을 원하는 경우 150불이 추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