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장을 받고 교수진들에게 인사하는 졸업생

▲신인화 목사가 동북부지방회에서 졸업생에게 주는 기념품을 증정하고 있다.

▲서세광 목사가 동중부지방회에서 졸업생에게 주는 기념품을 증정하고 있다.

▲권면하는 신인화 목사

▲축사하는 최창섭 목사

▲봉헌기도하는 김호성 목사

▲축도하는 정영효 목사(A/G한국총회 증경부회장, 위)와 식사기도하는 임계주 목사(A/G한국총회 동북부지방회 증경회장, 아래)

하나님의성회 이반젤신학대학ㆍ대학원(총장 김기홍 목사) 졸업식이 8일 저녁 8시 순복음뉴욕교회 예루살렘성전에서 열렸다.

통합 제20회ㆍ뉴욕 제30회를 맞는 졸업식에서는 학부 9명, 대학원(M. Div) 8명등 총 17명이 졸업생이 배출됐다.

졸업예배는 서세광 목사(A/G 한국총회 동중부 지방회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기도는 김동영 목사(A/G 한국총회 차세대 위원장), 설교는 이우용 목사(A/G 한국총회 증경회장)이 했으며 유무성 목사(A/G 이반젤-뉴욕 신학대학(원) 학장 서리가 졸업장을 수여했다.

졸업예배에서는 성적 우수 학생에게 총장상, 총회장상, 이사장상을 수여했다. 총장상은 이영미 씨가, 총회장상은 김영길, 이혜경 씨가, 이사장상은 최정숙 씨가 받았다.

신인화 목사(A/G한국총회 동북부 지방회장)는 "28년 전 내가 학교를 졸업했을 때가 생각난다."며 후배이자 졸업하는 주인공들에게 축사를 시작했다. 그는 △징계를 잘 받는 사람이 될 것 △성령의 은사를 받는 자들이 될 것 △믿음 가운데 있는지 스스로를 늘 시험할 것을 당부했다. 신 목사는 "어느 곳에서 일하던 징계와 권면을 잘 들을 수록 좋은 사람이 된다. 주님께는 영광이 되고 후배들에게는 좋은 선배가 되라."고 말했으며 "늘 스스로의 믿음을 확인하고 성령의 강력한 지원을 받으라."고 전했다.

최창섭 목사(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회장)는 "그동안 학교를 이끌어오신 이사진과 교수진들에게 찬사를 보낸다."고 축사를 시작했다. 그는 "졸업은 학업의 끝이 아닌 시작"이라며 "사역자는 죽는 날까지 공부해야 하며, 목회는 간단치 않은 것이다. 주님 앞에 서는 날까지 처음의 순수한 마음이 변하지 않는 여러분이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다윗 전도사는 졸업생 대표로 "이반젤신학교에서 배운 가르침을 잊지 않을 것"이라며 "헌신으로 섬겨주신 그대로 따를 것"이라고 답사했다.

하나님의성회 이반젤신학대학ㆍ대학원은 1972년 '순복음뉴욕신학대학'이라는 명칭으로 시작됐다. 2000년 뉴욕·LA·달라스·산호세·시카고등 5개 지역에 있는 A/G 한국총회 산하의 신학교들이 통합해 학교 명칭을 '하나님의 성회 이반젤신학대학 및 대학원'이 됐다. 통합 1회 이사장에 김남수 목사가, 총장에 김기홍 목사가 선임됐다.

2004년 혼두라스 우라꼬에 '그리스도가 사신 선교회'와 함께 초등학교를 개설했으며, 2005년에는 팰세이드 장로교회가 혼두라스 선교에 동참했다. 지난 30년 간 369명을 배출시켜 미주 곳곳에서 하나님의 일꾼을 기르는 교육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