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물한그릇선교회는 과테말라에 다녀 왔습니다. 현지 파트너는 류도현 선교사님이십니다.

류도현 선교사님은 과테말라 치섹시에서 갈릴레아 선교 공동체 사역을 하고 계십니다. 현재 교회, 학교, 병원, 청소년 회관 및 선교관은 건립되었고, 앞으로 목장 사역도 할 계획입니다. 학교, 병원 및 선교관에 우물이 필요하고, 또 목장에도 우물이 필요하다고 해서 과테말라를 방문하게 된 것입니다.

제가 방문하고 있는 중에도 물이 없어서 애를 먹었습니다. 시에서 공급하는 물은 안오고, 양철판을 이용해서 받아 두었던 빗물도 다 바닥이 나서, 씻을 물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물 탱크 옆에 있는 교회 지붕을 이용하면 더 좋을 것 같아서 소개합니다. 교회는 건축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지붕이 굉장히 깨끗했는데, 지붕 처마에 물을 받는 gutter를 만들어 물 탱크까지 연결하면, 비가 많이 왔을때에 금방 물 탱크를 가득 채울 수 있습니다. 빗물은 아직 사용하지 않은 물이라서, 잘 가라앉혔다가 간단한 소독 만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과테말라는 대개 돌이 많은 산지입니다. 물한그릇선교회는 이곳에서 우물을 파려고 합니다. 이곳에서 우물을 파려면, 깊이 파야하고, 또 많은 돌들을 깨고 들어가야 합니다. 돌을 깨려면, 아주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작은 기계로는 돌을 깰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현지의 우물 파는 사람들은 깊이1ft 당 $100을 요구합니다. 아프리카나 아시아의 보통 지역에서는 깊이 1m 당 $100을 요구하는데 말입니다. 다른 지역보다 3배를 더 받습니다. 그래서 과테말라에서는 우물을 하나 파는데 $100,000 정도가 필요합니다.

물한그릇선교회가 이곳에서 우물을 파며,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물 한 그릇 선교회는 분명 이곳에서 우물을 팔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물이 나올때까지 파면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선교는 영적인 것이기에 기도 없이는 할 수 없습니다. 물한그릇선교회가 가는 곳마다 육의 생수와 함께 영생하는 생수가 넘쳐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