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한세원 목사를 아쉬워 하며 해외한인장로회 뉴욕노회 목회자들이 송별회를 마련했다. 6월 2일 오후 7시 30분 금강산 식당에는 20여명의 목사들이 모였다.

송별회는 노성보 목사(노회 서기, 복된한인장로교회)가 인도하는 예배로 시작됐다. 강준창 목사의 기도에 이어 신상필 목사(노회장, 뉴욕참좋은교회)는 딤전 1:3-5을 본문으로 설교했다. 신 목사는 "사도 바울은 선한 양심을 따라 하나님을 섬겼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은 양심에 따라 행동하며 분별력을 갖게 된다."며 "한 목사님은 고비를 겪으면서도 양심에 따라 신실하게 교회를 섬겨 모범을 보여주셨다.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신 목사는 "앞으로 한 목사님께서 더 귀하게 사역하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하며 "후배 목사는 귀한 사역을 따라 신실하게 주를 섬기는 사역을 이어가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세원 목사는 "뉴욕노회와 목사님들께서 부족한 사람을 위해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공로 목사로 세워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이날 식사 후 노회원들은 헌금을 모아 한세원 목사에게 전달했다.

한세원 목사는 2주 후 메릴랜드로 이사 해 은퇴 후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