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가 주최한 제24회 교협체육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메모리얼데이인 25일 오전 8시 플러싱메도우팍코로나공원에서 열린 대회에는 22개 교회 67개 팀이 참가했다.

대회에서는 축구, 족구, 배구등 3개 구기 종목이 장년부, 중고등부, 청년부, 여성부 리그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최창섭 목사는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교협을 중심으로 연합하고자 하는 교회들이 관심을 갖고있다."며 "내년 대회에는 참가하는 교회들이 늘어나서 화합의 장이 될 뿐 아니라 전도의 장이 되는 것이 소망"이라고 전했다. 뉴욕교협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교회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각 교회로 공문, 전화로 연락하는 한 편 직접 교회 문을 두드렸다. 그것이 좋은 성과를 얻어 소망성결교회, 지구촌선교교회, 늘기쁜교회 등이 새로이 참가했다.

특히 올해는 교협우승기를 새로 제작했다. 지난 해에는 3년 연속 중고등부 배구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뉴욕예일장로교회(담임 김종훈 목사)에 우승기가 돌아갔다. 올해 우승기 또한 3년 연속 우승한 교회에 수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