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백 학생처장이 예배를 인도했다.

▲한세원 학장이 축도했다.

▲단체 사진

미주장로회신학대학교(뉴욕)(Presbyterian Theological Seminary in America)가 지난 14일 오후 3시 목양장로교회(담임 송병기 목사)에서 봄 학기 종강예배를 드렸다.

이 날 예배는 이기백 학생처장의 인도로, 최문병 교무처장이 기도, 한세원 학장이 말씀, 한세원 학장이 장학금 전달, 임선순 사무처장이 광고, 한세원 학장이 축도했다.

한세원 학장은 '나의 나 된 것(고전 15:1-11)'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바울 사도에게 하나님께서 자고치 않게 하시려고 육체의 가시를 주신 것처럼 우리에게 주신 가시도 겸손하게 하시려고 주셨다는 것을 기억하자. 어려움이 있다면 나를 사랑하셔서 더 큰 은혜를 주시기 위함이라는 것을 생각하자"며 "어려움을 통해서 하나님이 나에게 주시고자 하는 은혜가 얼마나 크고 귀한가 보고 자신을 드리기에 힘쓰는 일꾼이 돼야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미주장로회신학대학교는 4년 과정의 신학사(B.Th)와 3년 과정의 교역학 석사(M.Div)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과목은 성경해석학(권형덕 교수), 교회사(최문병 교수), 이단비평(임선순 교수), 조직신학(현재규 교수), 영성학(소기범 교수), 실천신학(이기백 교수), 목회신학(김명하 교수), 말씀의 적용과 삶(김종훈 교수), 상담심리(배정웅 교수)가 개설돼 매 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수업이 진행된다.

한인교단으로서 유일하게 미국 NCC(미국교회협의회)에 가입된 해외한인장로회(KPCA) 총회 직영 신학대학인 미주장로회신대학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중심으로 한 "경건과 학문"을 교훈으로 삼고, 미국을 포함하여 세계의 복음화를 위한 목사와 선교사, 평신도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1978년 설립된 신학대학이다. 그동안 500여명의 졸업생들을 배출해냈으며, 그들 중 20여명은 한국, 중국, 몽고, 독일, 일본, 동남아, 남미 등지에서 선교사로 활동 중이다.

한편 미주장로회신학대학교는 오는 24일 오후 5시 목양장로교회에서 졸업식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