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개 노회와 550 개 교회, 1100명의 총대가 속해 있는 미국 최대 교단 중 하나인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총회장 박헌성 목사, KAPC)의 정기 총회가 오는 5월 19일(화)부터 22일까지 시애틀에서 개최된다.

제33회 총회 준비위원회(위원장 최인근 목사)는 총회의 순조로운 진행을 위해 작년 6월 부터 준비위를 발족해 총회의 모든 준비를 마치고 마무리 점검에 들어갔다.

준비위원회는 지출 경비의 최소화와 순조롭고 효율적인 회의진행을 최대 목표로 삼았다. 경제 불황과 함께 생활비 또한 감축된 목사들의 경비부담을 줄이고 불필요한 지출을 막음과 함께 참석 총대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최인근 목사는 "총회 장소는 공항 도착시 행사장까지 이동하는 동안의 혼란을 막기 위해 씨택 국제공항에서 가까운 메리엇 호텔로 정했다. 준비위는 총대들이 공항에 도착하면 피켓을 들고 있는 안내자를 따라 곧바로 행사장으로 이동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었고 호텔 숙식 또한 차질없이 마련하였다"며 "총회 기간 필요할 모든 물품에 대한 점검을 마치고 회의 진행에 불편이 없을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준비위는 총대들의 건강을 위해 건강식단으로 준비하는 배려도 보였다.

이번 총회는 총대들과 함께 참석하는 사모들을 위해 '사모세미나'와 시애틀 관광 일정이 마련되었다. 이는 후방에서 목회를 지원하는 사모들에게 세미나를 듣고 자연을 돌아보며 심신의 여유를 갖게하자는 차원에서 기획되었다.

▲제 33회 총회 준비위원장 최인근 목사는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하나님의 능력이 임하는 총회를 통해 교단이 발전하고 미주 기독교계와 각 성도들의 가정에 소망이 심겨지길 바란다고 전했다ⓒ김브라이언기자
총회는 19일(화) 오후 7시 개회 예배로 시작되며 차일 오전 6시 새벽예배부터 오후 10시까지 회무처리가 이어질 예정이다. 특별히 총회기간에는 총회 파송선교사 50여 명의 선교보고를 받는 선교대회도 진행된다. 이를 통해 세계선교의 필요성을 재차 확인하고 선교사들에게 선교헌금을 전달하게 된다.

총회를 위해 본국에서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장과 임원 및 타 교단에서 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최 목사는 "이곳 시애틀에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목회자가 300명 이상 모여 기도하고 회의하는 것은 영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큰 힘을 가지고 있다. 이번 총회로 워싱턴 주가 하나님의 은혜로 가득하고 성령 충만한 도시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총회는 역사적인 총회가 될 것이다. 준비위는 모임시 항상 시종을 예배와 기도로 했으며 성실하게 준비했다. 하나님의 은혜와 역사하심을 구하며 준비하였기에 하나님께서 주관하시는 성(聖)총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찬우 부총회장은 "제 33차 총회 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내실있는 총회 모임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가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인근 목사는 아직 등록하지 않은 총대들에게 원활한 총회 준비와 당일 혼잡을 막기위해 속히 등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 밖에 이번 총회에서 강도사 고시도 있을 예정이다.

등록 및 호텔 문의 : 우경철 목사 360)878-1988, 장재창 목사 253)-797-6428
김요한 목사 253)632-7729
교 통 안 내 : 이현영 목사 253)536-2307
기 타 : 박인규 목사 206)265-1329

호 텔 안 내 : Marriott Seattle Airport Hotel (206-241-2000)
3201 176th St Seattle, WA 98188

문의: 제33차 총회 준비위원회 서기 김미성 목사
253-576-1696, misongompc@gmail.com

▲차질 없는 진행과 총회를 통해 교단과 교계가 부흥하도록 기도하는 준비위원들ⓒ김브라이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