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핸드벨 연주단 '글로리아 링어스'가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뉴욕밀알선교단

▲글로리아링어스와 나눔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들려줬다.ⓒ뉴욕밀알선교단

▲인사말을 전하는 김정길 단장ⓒ뉴욕밀알선교단

▲음악회가 끝나고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뉴욕밀알선교단

지난 20일은 29번째 장애인의 날이었다. 뉴욕밀알선교단(단장 김지송, 이사장 김기철)은 장애인을 이를 맞이해 26일 햄스테드 참사랑교회(담임 은희곤 목사)에서 기념 자선음악회를 가졌다.

이날 음악회는 나눔오케스트라(단장 김정길)이 주최하고 뉴욕 한인회, 뉴욕총영사관, 차일드센터, 특수정보나눔터 등이 후원한 것이었다. '함께 걸음 콘서트'라는 제목답게 콘서트는 나눔오케스트라 뿐 아니라 장애인들도 연주진으로 참여했다. 나눔오케스트라는 '그리운 금강산', '가고파' 등의 가곡, '아리랑' 등의 민요, '이 믿음 더욱 굳세라' 등의 찬송, 그리고 '헝가리안 댄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퍼토리의 연주를 통해 장애인들에게 사랑과 소망, 새 힘을 불어넣었다. 이에 발달 장애인으로 구성된 핸드벨 연주단 '글로리아 링어스'는 '거룩거룩거룩', '좋으신 하나님'을 연주했고, 시각장애인 엘렌 타르 씨는 '내가 천사의 말 한다 해도'를 불렀다.

예배당을 메운 250여명의 청중들은 연신 박수 갈채를 보냈다. 음악회 중간에는 은희곤 목사가 짧은 메세지를 전하기도 했다. 음악회 후에는 참사랑교회에서 준비한 음식을 먹으며 식탁 교제를 가졌다.

김자송 단장은 "은혜롭게 음악회가 끝났다. 참여하고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헌금과 티켓 등을 통해 모여진 콘서트 성금은 뉴욕밀알선교단 사역을 위해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