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주일을 맞아 임마누엘장로교회(손원배 목사)는 지난 12일 본당에서 9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활절 뮤지컬 Via Dolorosa '십자가의 길'을 공연했다. 이날 뮤지컬이 진행되는 본당에는 좌석이 부족해 몇몇 사람은 서서 봐야 할 만큼 많은 사람들이 공연을 관람했다.

임마누엘장로교회 성도들이 뮤지컬을 준비하기 위해 몇 달간에 걸친 연습기간을 가진 만큼, 매끄러운 진행과 탄탄한 시나리오, 연기자들의 띄어난 가창력을 보여줬다.

임마누엘장로교회는 지난해 교회자체행사로 뮤지컬을 개최한 이후 올해에는 다른 교회까지 초대하는 연합행사규모로 준비해왔다. 이번 행사 포스터를 제작해 배부하는 등 뮤지컬 홍보작업에 들어갔다. 뮤지컬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기획됐다. 임마누엘장로교회 열린예배부 부장인 박교진 집사가 총연출을 맡았고 뮤지컬 ' Chior ' 와 ' 어린이콰이어 ' 지휘는 강소연 집사가 맡았다. ' G2M' 지도는 안지은 선생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