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에 벚꽃(www.nationalcherryblossomfestival.org)이 피는 계절이 또 돌아왔다. 제주도가 고향이기에 태생적 가슴앓이를 한다. 고향의 숨결을 느끼고 싶을 때, 벚꽃놀이 추억을 회상하고 싶을 때, 한라산 등산하면서 왕 벚나무의 자생지를 둘러본 그 시절 그때를 반추하면서.....

한국에서는 왕벚나무의 자생지는 제주도 한라산, 대둔산, 울릉도 등이라고 학술적으로 조명하고 있다. 그러나 세계적으로 유명한 열린 백과사전인 위키피디아는 벚꽃에 관련된 한국은 아예 없었다. 위키피디아(http://en.wikipedia.org) 방문하여 Cherry blossom으로 검색한 결과는 한마디로 충격적이었다. 벚나무와 벚꽃은 일본위주로 서술 되어 있으며 일본이 벚나무를 기증한 나라들 미국, 캐나다, 영국과 필리핀 등이 소개되고 있다.

“벚꽃은 중국에서는 여성의 미, 여성의 정조 또는 사랑을 상징하는 것에 반하여 일본은 화무칠일홍 같은 벚꽃이, 삶의 무상함을 구현해주는 것으로 믿고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일본에서 유명한 벚나무는 소메이 요시노(Somei Yoshino)다. 꽃은 거의 흰색이며 엷은 색조와 함께 꽃줄기는 옅은 핑크 빛이고 잎이 나기 전에 꽃은 핀 후 일주일이내 진다. 그래서 밑에서 위까지 온통 하얗게 보인다. 소메이는 현 도쿄시 도시마의 옛 이름을 따서 붙혔다. 소메이는 19세기 중반 즉, 에도시대 말기와 메이지 시대 초기에 개량되어졌다.”고 설명하고 있다.

왕벚나무가 궁금해서 그린 박스 Species에서 Prunus × yedoensis를 클릭하였다. “왕벚나무(Prunus × yedoensis; Yoshino Cherry; Japanese: 染井吉野 Somei-yoshino)는 알 수 없는 기원에서 혼종이다. 일본에서 자연적인 혼종이 일어나 나라현 요시노 지구에서 오래 동안 재배되어 왔기에 그곳 이름을 붙였다. 요시노는 가장 인기가 있으며 많이 재배되는 벚꽃 나무다”라는 설명을 읽으며 우물 안 개구리인 나를 본다.

인터넷 세상에 영어가 만국공통어 즉, 세계어로 급부상하는 시대를 예견이나 한 듯이 영어권에 약 3백만 동포들이 살고 있다. 특히, 영어를 잘하는 미주동포들의 1.5와 2세들의 역할이 얼마나 소중하고 중요한지 절감한다. 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진 포털 사이트, 네트웍 사이트, 열린 백과사전 사이트 등을 방문하여 한국과 관련하여 잘못된 곳을 찾아서 수정하여 주기를 바란다.

▲수정 방법은 위키피디아 방문(http://en.wikipedia.org) 상단 우측에서 create account→log in 박스에서 Create one 순으로 클릭→박스에 단어를 똑같이 입력, User name, Password, Retype Password, E-mail을 입력하고 Create Account를 클릭하여 Login successful 창이 뜨면 성공한 것이다. ▲좌측 검색 박스에 Cherry blossom을 입력하고 Go 클릭 수정하고자하는 섹션의 Edit를 클릭하여 사실적인 내용을 올리면 된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한국과 관련된 분야에 잘못된 정보를 수정시켜 바로 잡는 일은 세계인과 한국의 우호증진에 이바지하는 길이라 여긴다. 잎이 나기 전에 벚꽃을 먼저 피우는 이유는 생물학적 약자이기에 미리 자손을 보려는 자연의 이치에 고개가 저절로 숙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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