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이름으로 인사를 드립니다. 물한그릇선교회는 2009년 2월 5일부터 21일까지 아프리카 케냐 선교를 다녀왔습니다. 케냐에서는 고아원과 학교 및 인근 마을에 마실 물을 공급하고, 위생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고아원 인근 마을 사람들은 어른이나 아이나 할 것 없이 계속해서 물을 길어 나르기에 바쁩니다. 마실 물을 찾아 사람들은 무거운 물통을 들고, 끈으로 묶어 머리에 이고 한참을 걸어가야 합니다. 한번 물을 머리에 이어 봤습니다. 굉장히 무거워 한 발짝 한 발짝 걷는 것이 고통스러웠습니다. 물이 너무 무거워 조금도 걷지를 못하겠습니다. 하지만, 마을 사람들은 이렇게 해야 물을 마실 수 있기 때문에 힘들어도 물을 길어와야 하는 것입니다.
고아원 인근에 버려진 우물이 있었습니다. 몇 년 동안 아무도 사용하지 않은 우물입니다. 물한그릇선교회는 우물을 더 깊이 파서, 물이 잘 나올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지금이 건기이므로, 우기가 되면, 지하수위가 위로 올라가서, 더 많은 양의 물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우물을 파서 나온 물을 펌프로 끌어 올릴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우물에서 물탱크까지 약 400미터의 길이에 땅을 파고, 물을 전달할 쇠파이프를 땅 속에 묻는 공사를 했습니다.
펌프에서 물탱크로 간 우물물은, 파이프에 연결된 정수 장치를 통해 정수 처리가 됩니다. 물이 파이프를 통과하면서 오염 물질은 산화되어 없어지고, 깨끗한 물이 흘러 내려가서, 이렇게 정수된 물로 고아원 원생과 학교 학생, 그리고 인근 마을의 사람들까지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케냐에서 빈민촌을 방문했습니다. 마다레(Mathare)라는 마을입니다. 케냐에는 이런 빈민촌에 약 200만 명이 살고 있습니다. 마을에 변소나 하수도가 없습니다. 그리고 상수도와 하수도가 함께 섞여서 수도꼭지로 나옵니다. 수도를 틀면 더러운 똥물이 나옵니다. 이곳에 사는 사람들은 더러운 물을 마시고 있습니다.
케냐 보이 (Voi) 지역의 한 마을을 방문했습니다. 마을 사람들이 작은 개울물을 마시고 있습니다. 수질 검사를 해 보았더니, 굉장히 더러운 물입니다. 그래도 이 물 밖에 없으니 이 물을 마시고 있는 것입니다.
필터 150개를 케냐에 가지고 가서, 플라스틱 통에 넣어 정수기를 많이 만들었습니다. 질병이 물 속에 있는 박테리아로부터 주로 오는데, 박테리아를 차단할 수 있는 필터입니다. 그래서 이 정수기를 사용하면, 아주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게 되고, 대부분의 질병에서 자유하게 됩니다.
이 곳에서 사용한 필터는, 미국 식품 검사 기관에서 E-Coli 테스트를 했는데, 100% 안전하다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또한 미국 유명 대학 실험실에 의뢰해서 수질 실험을 한 결과, 박테리아를 차단하는데 매우 탁월하다는 결과를 얻은, 효과가 입증된 필터입니다.
현지에서 구입한 플라스틱 통에 미국에서 가져간 필터를 조립하여 정수기를 많이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빈민촌에 주고, 현지인 사역자와, 현지에 계신 선교사님들께 나누어 드렸습니다. 이 필터를 사용하는 교회에서는 정수된 물을 마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깨끗한 물을 마시고 영생하는 생수인 예수님을 믿어 영혼도 건강하게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케냐에 있는 맛사이 종족의 학교를 방문했습니다. 인근에 소들이 마시던 저수지 물이 있었는데, 소들이 물을 마시며 똥 오줌을 눈 더러운 물이라도 있어서 맛사이 사람들이 그 물을 마시고 있었는데, 이제는 그 물마저 모두 말라 버리고 말았습니다. 소, 염소, 양 배설물의 물이라도 있었는데, 이제는 그 물마저 사라진 것입니다. 그래서 마을 사람들은 10킬로미터를 걸어가서 물을 떠와야 합니다. 10킬로미터를 걸으려면 2시간 30분이 걸립니다. 물 뜨러 가서, 돌아오는 데에 5시간이 걸리는 것입니다. 또 물이 무겁기 때문에, 무거운 물을 들고, 이고 10킬로미터를 걷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더구나 물을 떠오는 것은 맛사이에서는 여자들의 일이기 때문에 더욱 어렵습니다.
그렇게 떠온 물을 학생들이 손에 들고 있습니다. 학교 학생들이 선생님들을 위해서 각자 집에서 가지고 온 물입니다. 2시간 30분을 걸어가서, 또 다시 2시간 30분을 걸어 힘겹게 떠 온 물이 이토록 더러운 물인 것입니다. 어떤 물은 소 배설물 엑기스만 남아서 노랗거나 파랗기도 합니다.
맛사이 여인이 물을 지고 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무거운 물통을 등에 지고, 이마에 끈으로 연결하여 10킬로미터를 걷는 것은 보기만 해도 애처롭고 미안한 마음입니다. 하지만, 이렇게라도 물을 떠 오지 않으면 온 가족이 다 죽게 될 것입니다. 그러니, 어쩔 수 없습니다. 어떤 고통을 받더라도, 무조건 물이 있는 곳에 가서, 더러운 물이라도 떠 와야 하는 것입니다.
맛사이 여인들의 고통을 무엇으로 위로할 수 있겠습니까? 맛사이 여인의 사진을 찍어 인쇄를 해 주었더니 다들 신기해 하며, 좋아했습니다. 자신의 증명사진을 처음 갖게 되는 순간입니다. 선교지에서는 무슨 큰 선물을 주지 않더라도, 무슨 특별한 기술이 없더라도, 그저 사진 한 장 찍어 주는 것만으로도 큰 효과가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작은 미소가 필요합니다. 선교지를 방문하여, 그냥 함께 웃어만 주더라도 하나님의 사랑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선교에 동참하게 되시길 바랍니다.
맛사이들이 멀리 물을 뜨러 가지 않고도 물을 얻을 수 있도록, 빗물을 받아 저장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들었습니다. 교회 지붕에 빗물 받이 홈을 달고, 교회 양편에 물 탱크를 설치하여 빗물을 저장할 수 있게 한 것입니다.
비가 와서 처음에 내려온 물은 밖으로 빠져 나갈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그래야 지붕 위의 먼지와 새 똥 등의 오물이 빗물 저장 탱크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땅을 파고 쇠 파이프를 설치하고 수도 꼭지를 달아서, 부엌과 교회 앞에서 수도 꼭지를 틀면 저장된 물이 나올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필터를 사용해서 정수기를 만들어 교회 앞에 두어서, 언제든지 물을 깨끗하게 정수해서 마실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제 교회에 오면 물이 있습니다. 빗물을 받아 저장한 물이 있고, 또 정수기가 있어서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깨끗한 물과 함께 하나님의 사랑을 전했습니다. 물한그릇선교회의 첫째되는 중요한 사역은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위해서 둘째 사역인 깨끗한 물을 주는 것입니다. 물은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기 위한 도구입니다. 깨끗한 물을 공급하면, 사람들의 마음이 열리게 되고, 이때 하나님의 복음을 전해서, 사람들이 하나님께 진심의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깨끗한 물과 함께 미전도 종족에 열심히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에는 이 곳에 소 똥, 오줌 물이라도 있었는데, 이제는 다 말라 없어졌습니다. 맛사이들은 이곳에 더러운 물이라도 있어서 행복했었는데, 이제는 더 멀리 10 킬로미터를 걸어가서, 더러운 물을 떠가지고, 또 2시간 30분을 힘겹게 걸어와야 생명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 남매들의 꿈이 무엇인지 물어보고 싶습니다. 물을 운반하는 고통이 없어지고 먹을 것을 배불리 먹는 것이라 생각해 봅니다.
이곳에 우물을 파 주고 싶습니다. 암반을 뚫고 130미터만 땅을 파면 물이 펑펑 쏟아질 것입니다. 우물을 파고 교회를 지을 것입니다. 교회에서 사람들은 지하 깊은 곳에서 끌어올린 깨끗한 물을 마시게 될 것이고, 하나님의 사랑을 마음 속 깊이 느끼게 될 것입니다. 교회에서 깨끗한 물을 떠가며, 영혼을 깨끗게 하는 하나님의 말씀도 듣고 가게 될 것입니다. 깨끗한 물을 마시고 씻어, 몸이 건강하고 깨끗해지듯, 영생하는 말씀을 듣고 회개하여, 마음과 영혼도 깨끗해지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삶, 영생을 사는 새로운 삶으로 변하게 될 것입니다.
이 일은 우리가 할 일입니다. 그리고 반드시 일어날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고,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가능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물한그릇선교회 권종승 선교사 올림.
“이를 위하여 나도 내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이의 역사를 따라 힘을 다하여 수고하노라” (골로세서 1:29)
고아원 인근 마을 사람들은 어른이나 아이나 할 것 없이 계속해서 물을 길어 나르기에 바쁩니다. 마실 물을 찾아 사람들은 무거운 물통을 들고, 끈으로 묶어 머리에 이고 한참을 걸어가야 합니다. 한번 물을 머리에 이어 봤습니다. 굉장히 무거워 한 발짝 한 발짝 걷는 것이 고통스러웠습니다. 물이 너무 무거워 조금도 걷지를 못하겠습니다. 하지만, 마을 사람들은 이렇게 해야 물을 마실 수 있기 때문에 힘들어도 물을 길어와야 하는 것입니다.
▲고아원 인근의 우물을 파서 물이 잘 나올 수 있게 했습니다.ⓒ물한그릇선교회 | |
고아원 인근에 버려진 우물이 있었습니다. 몇 년 동안 아무도 사용하지 않은 우물입니다. 물한그릇선교회는 우물을 더 깊이 파서, 물이 잘 나올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지금이 건기이므로, 우기가 되면, 지하수위가 위로 올라가서, 더 많은 양의 물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우물을 파서 나온 물을 펌프로 끌어 올릴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우물에서 물탱크까지 약 400미터의 길이에 땅을 파고, 물을 전달할 쇠파이프를 땅 속에 묻는 공사를 했습니다.
펌프에서 물탱크로 간 우물물은, 파이프에 연결된 정수 장치를 통해 정수 처리가 됩니다. 물이 파이프를 통과하면서 오염 물질은 산화되어 없어지고, 깨끗한 물이 흘러 내려가서, 이렇게 정수된 물로 고아원 원생과 학교 학생, 그리고 인근 마을의 사람들까지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마다레 마을 사람들은 더러운 물을 마셔야만 합니다.ⓒ물한그릇선교회 | |
케냐에서 빈민촌을 방문했습니다. 마다레(Mathare)라는 마을입니다. 케냐에는 이런 빈민촌에 약 200만 명이 살고 있습니다. 마을에 변소나 하수도가 없습니다. 그리고 상수도와 하수도가 함께 섞여서 수도꼭지로 나옵니다. 수도를 틀면 더러운 똥물이 나옵니다. 이곳에 사는 사람들은 더러운 물을 마시고 있습니다.
케냐 보이 (Voi) 지역의 한 마을을 방문했습니다. 마을 사람들이 작은 개울물을 마시고 있습니다. 수질 검사를 해 보았더니, 굉장히 더러운 물입니다. 그래도 이 물 밖에 없으니 이 물을 마시고 있는 것입니다.
필터 150개를 케냐에 가지고 가서, 플라스틱 통에 넣어 정수기를 많이 만들었습니다. 질병이 물 속에 있는 박테리아로부터 주로 오는데, 박테리아를 차단할 수 있는 필터입니다. 그래서 이 정수기를 사용하면, 아주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게 되고, 대부분의 질병에서 자유하게 됩니다.
▲플라스틱 통으로 정수기를 만들어주었습니다.ⓒ물한그릇선교회 | |
이 곳에서 사용한 필터는, 미국 식품 검사 기관에서 E-Coli 테스트를 했는데, 100% 안전하다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또한 미국 유명 대학 실험실에 의뢰해서 수질 실험을 한 결과, 박테리아를 차단하는데 매우 탁월하다는 결과를 얻은, 효과가 입증된 필터입니다.
현지에서 구입한 플라스틱 통에 미국에서 가져간 필터를 조립하여 정수기를 많이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빈민촌에 주고, 현지인 사역자와, 현지에 계신 선교사님들께 나누어 드렸습니다. 이 필터를 사용하는 교회에서는 정수된 물을 마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깨끗한 물을 마시고 영생하는 생수인 예수님을 믿어 영혼도 건강하게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케냐에 있는 맛사이 종족의 학교를 방문했습니다. 인근에 소들이 마시던 저수지 물이 있었는데, 소들이 물을 마시며 똥 오줌을 눈 더러운 물이라도 있어서 맛사이 사람들이 그 물을 마시고 있었는데, 이제는 그 물마저 모두 말라 버리고 말았습니다. 소, 염소, 양 배설물의 물이라도 있었는데, 이제는 그 물마저 사라진 것입니다. 그래서 마을 사람들은 10킬로미터를 걸어가서 물을 떠와야 합니다. 10킬로미터를 걸으려면 2시간 30분이 걸립니다. 물 뜨러 가서, 돌아오는 데에 5시간이 걸리는 것입니다. 또 물이 무겁기 때문에, 무거운 물을 들고, 이고 10킬로미터를 걷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더구나 물을 떠오는 것은 맛사이에서는 여자들의 일이기 때문에 더욱 어렵습니다.
그렇게 떠온 물을 학생들이 손에 들고 있습니다. 학교 학생들이 선생님들을 위해서 각자 집에서 가지고 온 물입니다. 2시간 30분을 걸어가서, 또 다시 2시간 30분을 걸어 힘겹게 떠 온 물이 이토록 더러운 물인 것입니다. 어떤 물은 소 배설물 엑기스만 남아서 노랗거나 파랗기도 합니다.
▲맛사이 여인이 무거운 물을 지고 가고 있습니다.ⓒ물한그릇선교회 | |
맛사이 여인이 물을 지고 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무거운 물통을 등에 지고, 이마에 끈으로 연결하여 10킬로미터를 걷는 것은 보기만 해도 애처롭고 미안한 마음입니다. 하지만, 이렇게라도 물을 떠 오지 않으면 온 가족이 다 죽게 될 것입니다. 그러니, 어쩔 수 없습니다. 어떤 고통을 받더라도, 무조건 물이 있는 곳에 가서, 더러운 물이라도 떠 와야 하는 것입니다.
맛사이 여인들의 고통을 무엇으로 위로할 수 있겠습니까? 맛사이 여인의 사진을 찍어 인쇄를 해 주었더니 다들 신기해 하며, 좋아했습니다. 자신의 증명사진을 처음 갖게 되는 순간입니다. 선교지에서는 무슨 큰 선물을 주지 않더라도, 무슨 특별한 기술이 없더라도, 그저 사진 한 장 찍어 주는 것만으로도 큰 효과가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작은 미소가 필요합니다. 선교지를 방문하여, 그냥 함께 웃어만 주더라도 하나님의 사랑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선교에 동참하게 되시길 바랍니다.
▲빗물을 받아 저장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들어주었습니다.ⓒ물한그릇선교회 | |
맛사이들이 멀리 물을 뜨러 가지 않고도 물을 얻을 수 있도록, 빗물을 받아 저장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들었습니다. 교회 지붕에 빗물 받이 홈을 달고, 교회 양편에 물 탱크를 설치하여 빗물을 저장할 수 있게 한 것입니다.
비가 와서 처음에 내려온 물은 밖으로 빠져 나갈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그래야 지붕 위의 먼지와 새 똥 등의 오물이 빗물 저장 탱크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땅을 파고 쇠 파이프를 설치하고 수도 꼭지를 달아서, 부엌과 교회 앞에서 수도 꼭지를 틀면 저장된 물이 나올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필터를 사용해서 정수기를 만들어 교회 앞에 두어서, 언제든지 물을 깨끗하게 정수해서 마실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제 교회에 오면 물이 있습니다. 빗물을 받아 저장한 물이 있고, 또 정수기가 있어서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과 함께 하나님의 사랑을 전했습니다.ⓒ물한그릇선교회 | |
깨끗한 물과 함께 하나님의 사랑을 전했습니다. 물한그릇선교회의 첫째되는 중요한 사역은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위해서 둘째 사역인 깨끗한 물을 주는 것입니다. 물은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기 위한 도구입니다. 깨끗한 물을 공급하면, 사람들의 마음이 열리게 되고, 이때 하나님의 복음을 전해서, 사람들이 하나님께 진심의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깨끗한 물과 함께 미전도 종족에 열심히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에는 이 곳에 소 똥, 오줌 물이라도 있었는데, 이제는 다 말라 없어졌습니다. 맛사이들은 이곳에 더러운 물이라도 있어서 행복했었는데, 이제는 더 멀리 10 킬로미터를 걸어가서, 더러운 물을 떠가지고, 또 2시간 30분을 힘겹게 걸어와야 생명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 남매들의 꿈이 무엇인지 물어보고 싶습니다. 물을 운반하는 고통이 없어지고 먹을 것을 배불리 먹는 것이라 생각해 봅니다.
이곳에 우물을 파 주고 싶습니다. 암반을 뚫고 130미터만 땅을 파면 물이 펑펑 쏟아질 것입니다. 우물을 파고 교회를 지을 것입니다. 교회에서 사람들은 지하 깊은 곳에서 끌어올린 깨끗한 물을 마시게 될 것이고, 하나님의 사랑을 마음 속 깊이 느끼게 될 것입니다. 교회에서 깨끗한 물을 떠가며, 영혼을 깨끗게 하는 하나님의 말씀도 듣고 가게 될 것입니다. 깨끗한 물을 마시고 씻어, 몸이 건강하고 깨끗해지듯, 영생하는 말씀을 듣고 회개하여, 마음과 영혼도 깨끗해지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삶, 영생을 사는 새로운 삶으로 변하게 될 것입니다.
이 일은 우리가 할 일입니다. 그리고 반드시 일어날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고,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가능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물한그릇선교회 권종승 선교사 올림.
“이를 위하여 나도 내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이의 역사를 따라 힘을 다하여 수고하노라” (골로세서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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