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리자베스한인교회는 지난 15일(주일) 창립 34주년을 맞았다. 34주년을 맞은 에리자베스한인교회의 성도들의 가장 큰 기도제목은 무엇보다 담임 목사 청빙일 것이다.

에리자베스한인교회는 지난해 말 3대 담임 목사였던 김준식 목사가 LA 토랜스장로교회로 부임한 이후 올 해 1월 1일부터 청빙위원회를 구성한 이후 3월 초부터 4대 담임 목사 청빙을 공고하고 있다.

청빙을 위해 교회에서는 PCUSA 노회 목회위원회(COM)의 지도를 받아 청빙위원회와 당회가 청빙을 위한 설문지를 준비해 성도들을 대상으로 올해 초 설문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설문 조사 내용 중 '새로운 목회자에 대한 기대' 항목에서 성도들은 목회자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좋은 설교, 섬기는 리더십, 영적 권위, 계획 및 기획력, 추진력을 꼽았다. 또한 새 목회자와 함께 교회가 해야 할 일의 우선순위로는 전도, 영적 강화, 성도 관리(Member Care) 를 꼽았고 새 목회자와 함께 지역 사회를 위해 할 수 있는 일로는 구제 사업, 전도, 지역 사회 봉사를 들었다.

에리자베스한인교회의 강점으로는 설교, 셀 그룹, 예배, 위치, 교제, 성경 공부를 들었으며 교회에서 우선순위를 세워서 해야 할 일로 예배, 설교, 어린이 교육, 전도, 목회자의 리더십, 기도를 들었다. 한편 예배 형태는 전통적인 예배 형태를 현대적 예배 형태보다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