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식생활 습관만으로도 성인병 예방

미주한인재단-워싱턴(회장 정세권)과 미주한인재단-메릴랜드(회장 명돈의)가 워싱턴지역 동포들을 위한 건강 특별 강연을 마련했다.

주최측은 지난 10일(화) 우래옥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3월 22일(주일) 오후 5시30분 맥클린한인장로교회(담임 김정우 목사)에서 "섬유소, 발효식품과 성인병 예방"이란 주제로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날 이은애 교수(킹스팍대학 영양학 교수, 영양 칼럼니스트)가 강사로 나와 "대장암, 심장질환, 당뇨, 암 등의 성인병을 예방하는 섬유소와 발효식품의 효능과 그 정체"에 대해 알기쉽게 강연할 예정이다.

기자회견에서 이은애 교수는 "건강관리의 왕도는 올바른 식생활에서 시작된다. 현대인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10대 질병가운데 당뇨병, 심장병, 고혈압, 동맹경화증, 암, 뇌졸증, 만성퇴행성 질환, 비만증 등이 식생활과 관련된 것이다."며 "최근 식탁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건강식품이 바로 '섬유소'와 '발효식품'이다. 섬유소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미네랄 등 5대 영양소와 함께 6대 영양소로 일컬어질 만큼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섬유소와 김치, 된장 등 발효식품의 원리를 잘 이해하는 것이 어떤 약제나 처방전을 이용하는 것보다 성인병을 잘 예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교수는 "우리가 자녀들에게 남겨줄 수 있는 최고의 유산은 건강과 인성교육이라고 생각한다. 부모의 나쁜 식생활 습관이 자녀들에게도 그대로 전달된다.”며 “이번 강연에서 간단한 식생활 지식으로도 건강을 바로 챙길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릴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정세권 회장은 "이전에 NOVA 칼리지에서 건강 강연을 했을 적에 아주 호응이 좋아서 추가 강연 요청이 많았었다. 이번 강연에 많은 한인동포들이 참여해 건강을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맥클린한인장로교회 싱글사역위원회가 협찬하며 참가자들에게는 지난 1월 '미주한인의 날' 축하행사 특별연사로 한국에서 참가한 문상주 박사의 저서 ‘꿈은 이루어진다’ 및 ‘DREAMS COME TRUE’ 부록과 함께 간단한 저녁이 무료 제공된다.

이 날 설명회에는 정세권 회장, 이은애 교수, 권영호 사무차장, 윤희균 이사, 제인 김 이사 등이 참가했다.

문의 : 703-350-2958(이현기 준비위원장), 703-906-1577(배영대 사무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