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현지 선교사님으로부터의 서신입니다.
주님 안에서 문안드립니다.
그동안 챠코에서는 7명이 우물사역과 화장실, 교회 등의 사역을 위해 살인적인 더운 날씨와 모래바람 속에서 샤워는 물론 세수도 못하며 열심히 임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기도해 주신 덕분에 아직까지 한사람의 낙오자나 아픈 사람 없이 계획대로 지금까지 진행되고 있습니다.
화장실은 1.5미터 땅을 파고 콘크리트로 발판을 만들어 놓았으며 남은 것은 환기통과 집을 세우는 일이 남았습니다. 교회사역은 그동안 꼬꼬나무 300그루를 잘라 기본 벽을 세우는 준비를 하였고 이제는 길이 10미터에 폭 5미터인 건축물을 세우는 일이 남아 있습니다.
챠코의 우물은 저희가 땅속으로 약 30여 미터를 팠더니 물을 만났습니다. 지금 플라스틱 파이프를 묻고 계속하여 내부를 세척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곳 주민들과 낮에는 주일 예배를 드렸고 저녁에는 예수영화를 상영하였으며 앞으로도 저녁에는 서너 번 더 위생교육 영화와 복음적인 영화를 상영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진행되어 온 일들을 알려 드립니다.
계속적인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물 한 그릇 선교회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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