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LA 온누리교회에서 있었던 자연농업 훈련에서 전해 들은 기쁜 소식들을 나누려고 한다. 자연농업연구원은 2008년 2월 경남 고성군과 기술교류협약식을 갖고 1차적으로 160ha (16개단지)의 면적에 자연농업 수도작(쌀생산)을 실시했는데 이번 10월초 첫수확을 내면서 지켜보는 모든 이들에게 벅찬 기쁨을 주었다.
경제 위기를 맞은 이때에 철저하게 하나님의 창조의 원리를 바탕으로 하여 결과이기에 더욱 기쁨이 넘쳐난다. 수십년간 사용해오던 화학비료 농약들을 사용하지 않은 첫해인데도 우렁이 미꾸라지등은 물론 긴꼬리 투구새우를 발견하였는데 이는 거의 자취를 감춰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동물로 지정된 보호종이었다. 백로 두마리가 미꾸라지 우렁이 사냥에 여념이 없고 제비 10여마리가 분주히 날다 메뚜기 등을 잽싸게 물곤 이내 사라지는 등 생태계가 회복되고 있다고 한다.
16개 단지의 자연농업은 관행농업과 확연히 다르다. 기존 농업은 3.3m당 75-80 포기의 모를 심는 반면 이들 단지에 45포기의 모를 심었다. 포기당 줄기 수는 관행 농업이 15-20개인데 반해 2-3개에 불과했다. 밀식으로 기존 농업의 논에는 벼줄기가 거의 똑바로 서 있으나 이들 단지엔 부채꼴 모양으로 펼쳐져 있다. “벼 줄기가 부채꼴 모양으로 펼쳐져 있어 햇볕, 바람, 공기가 뿌리까지 잘 통해 생육 상태가 좋아지고 병해층에도 강한 내성을 갖게 된다”고 소장은 말했다.
고성군 첫수확에 대한 웹사이트의 글이다. “첫단계로 수도작을 시작한 고성군의 열정은 참으로 뜨거웠습니다. 이학렬 군수님,허재용 농업기술센타 소장님, 군 직원들과 센타 직원들은 하루도 쉴 새 없이 벼농사가 펼쳐져 있는 들녘을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켜보았습니다. 농민들 또한 기존 농약과 화학비료, 제초제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노력이 하나된 한 해였습니다.
드디어 첫 수확 - "생산비 30% 감소, 수확량 6% 증산, 쌀가격은 두배 인상" 이것이 올 한해 자연농업을 통하여 이룬 "쌀"의 수확입니다. 또 자연농업을 실천, 실현하는 곳은 토양환경이 회복됩니다. 토양환경이 회복된다는 것은 생태계가 회복되고, 우리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가 생산된다는 것입니다. 가족을 사랑하는 엄마의 손으로 밥을 짓듯, 그렇게 작물에게 줄 영양제를 직접, 주변의 천연소재를 원료로 만듭니다.”
"사랑이 열매되어 각 가정에 전달되는 것이 자연농업입니다."
경남 고성군에서는 이를 <생명환경농업>이라 부르며 현재 450명 가량의 공무원, 농민들이교육/훈련을 받고 있으며 내년에는1200 헥타르로 늘리고 2012년에는 논7000ha, 밭 3000 ha 등 1만 ha의 전농경지에서 온전히 자연 농업으로 전환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난 50여년 역사를 이끌어온 자연농업연구원의 "결과를 능가하는 이론은 없다" "농업은 생활이다"라는 말이 입증되었다.
2008년 9월 28일에는 자연농업 대표이신 조한규 소장님께서 중국 정부에서 수여하는 [우의상]을 수상하였다. 농업전문가로서는 처음이다. 이후 중국의 신농촌 건설 총지휘를 맡은 인민대학의 대학원장이 연락이 왔는데 인민대 농대에 자연농업과를 설치하는 것을 지금 추진중에 있다. 태국에서는 이미 황실에서 인정했고, 캄보디아, 필리핀 뿐아니라, 인도에서도 자농의 결과를 보고 정부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진은 하와이 힐로에서 실습농장을 하며 자연농업 회원들이 발생, 토착미생물 만들며 훈련을 받고 있고, 코나에 있는 열방대학에서도 농장을 시작했고 세계 각국에서 오는 선교사 (지망)들께 자농을 소개하고 훈련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지혜는 무궁하고 하나님의 방법은 영원하다. 친환경적이고 생명농업이 원래 하나님의 창조원리이었음을 깨닫는다. Janonglove.com
연락처: 이지영 408-313-1527, rhee.jiyoung@gmail.com
[편집자 주] BAM은 Business as Mission의 약자로 사업이 곧 선교, 선교로서의 사업을 통한 총체적 선교의 한부분을 뜻한다. 이지영은 MOM 선교회 북가지부장을 맡고 있고 실리콘밸리 CBMC에서 활동, 하와이 열방대학과 여러 곳에서 사업선교 세미나와 성경일독 강사로 사역하고 있다. 중점 사역분야는 BAM, 총체적 선교전략 개발 및 훈련, 소융자 사역 (MF: Micro Finance), 소기업 개발 (MED: Micro Enterprise Development), 의료선교 사역 훈련 및 지원 등이다. UC 버클리 전산과 졸업, 웨스턴 신학교
경제 위기를 맞은 이때에 철저하게 하나님의 창조의 원리를 바탕으로 하여 결과이기에 더욱 기쁨이 넘쳐난다. 수십년간 사용해오던 화학비료 농약들을 사용하지 않은 첫해인데도 우렁이 미꾸라지등은 물론 긴꼬리 투구새우를 발견하였는데 이는 거의 자취를 감춰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동물로 지정된 보호종이었다. 백로 두마리가 미꾸라지 우렁이 사냥에 여념이 없고 제비 10여마리가 분주히 날다 메뚜기 등을 잽싸게 물곤 이내 사라지는 등 생태계가 회복되고 있다고 한다.
16개 단지의 자연농업은 관행농업과 확연히 다르다. 기존 농업은 3.3m당 75-80 포기의 모를 심는 반면 이들 단지에 45포기의 모를 심었다. 포기당 줄기 수는 관행 농업이 15-20개인데 반해 2-3개에 불과했다. 밀식으로 기존 농업의 논에는 벼줄기가 거의 똑바로 서 있으나 이들 단지엔 부채꼴 모양으로 펼쳐져 있다. “벼 줄기가 부채꼴 모양으로 펼쳐져 있어 햇볕, 바람, 공기가 뿌리까지 잘 통해 생육 상태가 좋아지고 병해층에도 강한 내성을 갖게 된다”고 소장은 말했다.
고성군 첫수확에 대한 웹사이트의 글이다. “첫단계로 수도작을 시작한 고성군의 열정은 참으로 뜨거웠습니다. 이학렬 군수님,허재용 농업기술센타 소장님, 군 직원들과 센타 직원들은 하루도 쉴 새 없이 벼농사가 펼쳐져 있는 들녘을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켜보았습니다. 농민들 또한 기존 농약과 화학비료, 제초제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노력이 하나된 한 해였습니다.
드디어 첫 수확 - "생산비 30% 감소, 수확량 6% 증산, 쌀가격은 두배 인상" 이것이 올 한해 자연농업을 통하여 이룬 "쌀"의 수확입니다. 또 자연농업을 실천, 실현하는 곳은 토양환경이 회복됩니다. 토양환경이 회복된다는 것은 생태계가 회복되고, 우리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가 생산된다는 것입니다. 가족을 사랑하는 엄마의 손으로 밥을 짓듯, 그렇게 작물에게 줄 영양제를 직접, 주변의 천연소재를 원료로 만듭니다.”
"사랑이 열매되어 각 가정에 전달되는 것이 자연농업입니다."
경남 고성군에서는 이를 <생명환경농업>이라 부르며 현재 450명 가량의 공무원, 농민들이교육/훈련을 받고 있으며 내년에는1200 헥타르로 늘리고 2012년에는 논7000ha, 밭 3000 ha 등 1만 ha의 전농경지에서 온전히 자연 농업으로 전환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난 50여년 역사를 이끌어온 자연농업연구원의 "결과를 능가하는 이론은 없다" "농업은 생활이다"라는 말이 입증되었다.
2008년 9월 28일에는 자연농업 대표이신 조한규 소장님께서 중국 정부에서 수여하는 [우의상]을 수상하였다. 농업전문가로서는 처음이다. 이후 중국의 신농촌 건설 총지휘를 맡은 인민대학의 대학원장이 연락이 왔는데 인민대 농대에 자연농업과를 설치하는 것을 지금 추진중에 있다. 태국에서는 이미 황실에서 인정했고, 캄보디아, 필리핀 뿐아니라, 인도에서도 자농의 결과를 보고 정부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진은 하와이 힐로에서 실습농장을 하며 자연농업 회원들이 발생, 토착미생물 만들며 훈련을 받고 있고, 코나에 있는 열방대학에서도 농장을 시작했고 세계 각국에서 오는 선교사 (지망)들께 자농을 소개하고 훈련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지혜는 무궁하고 하나님의 방법은 영원하다. 친환경적이고 생명농업이 원래 하나님의 창조원리이었음을 깨닫는다. Janonglove.com
연락처: 이지영 408-313-1527, rhee.jiyoung@gmail.com
[편집자 주] BAM은 Business as Mission의 약자로 사업이 곧 선교, 선교로서의 사업을 통한 총체적 선교의 한부분을 뜻한다. 이지영은 MOM 선교회 북가지부장을 맡고 있고 실리콘밸리 CBMC에서 활동, 하와이 열방대학과 여러 곳에서 사업선교 세미나와 성경일독 강사로 사역하고 있다. 중점 사역분야는 BAM, 총체적 선교전략 개발 및 훈련, 소융자 사역 (MF: Micro Finance), 소기업 개발 (MED: Micro Enterprise Development), 의료선교 사역 훈련 및 지원 등이다. UC 버클리 전산과 졸업, 웨스턴 신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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