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성마비 1급 장애아 조혜성 양의 어머니 김영옥 씨가 감사의 고백시간에 간증하고 있다.

북가주밀알선교단(단장 천정구 목사) 밀알의밤 행사가 지난 2일 헤이워드섬기는교회(정정일 목사)를 시작으로 첫 스타트를 끊었다. 제 11회를 맞은 이번 밀알의밤 행사는 헤이워드 뿐 아니라 샌프란시스코, 산호세, 몬트레이 지역에서 차례로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 최고의 CCM 가수이자 한국의 머라이어캐리라는 별명을 가진 소향과 자폐증을 딛고 피아니스트로 우뚝 선 정수진양이 특별게스트로 초대돼 멋진 CCM과 피아노 연주를 선사했다. 또 조혜성(뇌성마비 1급, 시각장애, 언어장애)양의 어머니 김영옥 씨가 감사의 간증을 전했으며 장애아동을 둔 아버지로 구성된 찬양팀 그레이트 파파스(Great Papas)가 출연해 마지막을 장식했다.

이 행사를 총 주관하고 있는 밀알선교단 천정구 목사는 "어려울 때일수록 나눔의 정신은 더욱 더 큰 빛을 발한다. 참여하는 모든 분들에게 큰 용기와 위로, 그리고 소망을 줄 것임을 확신한다"며 많은 이들의 참여와 후원을 바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