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기독교 TV방송(이사장 김중언 목사, 사장 박용기 장로)은 24시간 전일방송에 앞서 오는 10월 14일(화) 오후 7시, 후러싱제일교회에서 론칭 감사예배를 드린다.

뉴욕기독교 TV방송은 타임워너 케이블사의 533번을 통해 24시간 방송을 실시하게 되며, 퀸즈·스태튼 아일랜드·브루클린 전지역·버겐카운티 등 뉴저지 일부지역 주민들은 10월부터 24시간 기독교 TV 방송을 수신 할 수 있게 된다.

현재 KCTV는 한국어 방송 TKC(Ch 76, Digital 531:월-주일 저녁 11시-12시, 매주 금요일 아침 7시-8시/ 주일 오후 2시 20분-3시 20분)를 통해 뉴욕 지역 목회자들의 설교 방송 '말씀하시는 하나님', 간증 프로그램 '42번가의 기적', '예수 사랑 여기에', '성서 연구', '건강하게 삽시다', '은혜의 샘' 등을 방영하고 있다.

방송국 측은 10월부터 24시간 방송을 통해 청소년과 다음세대들을 위한 자체 제작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이게 된다. 이에 '청춘 예찬', '워습 코리아 아메리카' 등의 프로그램이 신설되며, 한국 기독교 TV 방송인 CTS의 컨텐츠(밀레니엄 특강, 송정미의 아름다운 만남, 영화로 만나는 하나님, 사랑과 구원의 발자취 등)가 방영된다. KCTV와 한국 CTS는 지난 1999년 2월에 프로그램 공급 및 프로그램 판매권 계약을 체결, KCTV측은 10여 년 동안 CTS 프로그램을 방영해왔다.

박용기 사장은 "1999년 1월 설립이후 타 채널을 임대해 방송해오던 KCTV가 이제 자체 채널을 갖고 24시간 복음만을 전하게 된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다"며 방송을 후원해준 이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박 사장은 "문자 시대에서 영상으로 시대가 바뀌어 가고 있기에 영상 선교는 복음전파에 있어 중요하다"며 "선교 뿐 아니라 특히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많이 방영하고 싶다. 청소년들에게 도덕적 타락은 큰 문제가 되고 있기에, 기독교 문화와 찬양문화에 대한 창조적 접근을 통해 이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싶다. 이에 각종 기독교 문화와 관련한 이벤트를 정기 또는 수시로 실시할 것이다"고 계획을 설명했다.

한편, 뉴욕기독교 TV방송국은 방송국 확장 이전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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