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불 짜리 의족을 들어보았는가? 서부에서는 몇 번의 맞춤을 통해 정교한 기술, 막대한 경비를 요구(평균 8천불)하는 의족이 발 하나에 단돈 28불이라니 처음에는 믿기지 않았다. 인터넷을 뒤졌더니 약 10년 전 ‘타임’ 잡지사에서는 “Heroes of Medicine” (의학 영웅) 으로 15가지를 뽑은 대상의 한 팀이었다. 제목은 “The $28 Foot”-Jaipur Foot!
탄광이나 지뢰가 터지는 사고로, 세계의 전쟁지역이나 종족 전쟁에서 다리잃은 사람들, 그들은 미국 뉴욕, 유럽의 파리는 몰라도 인도 북부의 Jaipur 라는 동네를 알고 있다고 한다. 외과 보철, 인공 기관으로 유명한 이 동네에서 특히 Jaipur의 의족은 수백만의 다리 잃은 탄광부와 가족들의 삶을 혁명적으로 바꿔주었다. 현 세계에는 천에서 2천5백만 명이 의족이 필요하고 매년 의족이 필요한 수가 25만 명씩 증가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질병에 의한 절개 (70%), 사고 (22%), 선천적 결함(4%), 종기(4%)가 그 이유다. 특히 아프간과 같은 전쟁의 역사가 있는 지역에는 깔려있는 지뢰으로 30만명의 어린이들이 불구가 되었고 매년 1-2만명의 사상자가 생기고 있다.(현재 천만의 지뢰가 있다고 한다). 당뇨병과 예방할 수 있는 폴리오로 인한 절개도 수없이 많다.
1968년 Jaipur 도시의 조각가 Ram Chandra 가 ‘고무발’을 만들기 시작했는데 수입된 의족이 고장 사람들의 생활에 부적당하고 너무 비쌌기 때문이다. 찬드라는 초등 4학년정도의 교육 배경이지만 5세대째 물려받은 조각의 재능은 몸의 한부분로 전체를 파악할 수 있는 전문 공예가이다. 큰 돈을 벌기 위하기보다는 생활에 맞게 하는데 촛점을 두었다. 바닥에 앉는 여러가지 자세, 평평하지 못한 땅을 걸어야 하고, 맨발로 걷기 등 필요를 우선수위로 나열하고 모델을 만들었다. 외과의사 Dr Pramod Sethi의 도움으로 더 다듬어졌고 팀들이 구성되어 template 들이 완성되었다. 재료는 주로 고무이고 나무와 알루미늄 등으로 힘을 주게 하는데 대부분의 재료도 고장에서 직접 찾을 수있다. 아프카니스탄에서는 버려진 무기의 부분을 사용하고 매 전쟁시 380명중 한명이 발을 잃은 캄보디아에서는 터진 트럭 타이어를 사용한다고 한다.
더 많은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이 발명가들은 특허를 내지 않기로 했는데 현 19나라에 캠프를 차리고 보급하고 있다 (by BMVSS). 각 사이트마다 전문 의사 한명이 있고, 다른 의사들은 디자인과 맞춤을 보아주고 있으며 의족들은 공예 기술자들에 의해 만들어지는데 이 사람들의 월급은 일년에 약 1200불 정도이다. (이것은 인도 공예가 평균 월급의 2배이다) 일을 적정하게 분배하고 자신들의 기술을 최대로 발휘하는데 의족의 실제 비용은 $7.68 라고 한다. 무릎 밑에 있는 조인트까지 포함한 경비라고 하는데 필자 자신도 믿을 수가 없다!
이 사이트를 필요한 가장 비싼 장비는 환자의 남아 있는 다리의 모형을 뜰 수 있는 진공 성형 기계(vacuum-forming machine) 인데 경비는 약 4천불이고 약 5-6년간 쓸 수 있다고 한다. Jaipur 본사에서는 하루에 60명의 환자들에게 의족을 맞추어 준다. 목표는 환자로 하여금 치료를 받은 후 하루 안에 자신의 직업으로 또는 독립적인 생활로 돌아갈 수 있게 한다. 이렇게 BMVSS 는 모든 과정을 분석하여 입원, 검사, 생산, 맞춤 등까지 간단하게 풀어놓았다. 사회 단체나 NGO 와 함께 동역하여 먼 곳에서 오는 환자와 가족들이 쉴 수 센타도 있고 먼 곳까지 여행을 할 수 없는 극빈자들에게는 무료로 제공한다. 서부에서는 맞춤을 위해 여러번 병원을 와야 하지만, 가난한 사람들을 염두에 두어 하루 안에 맞춤을 끝내는데 약 4시간 안에 완성된다고 한다. 연평균 만6천의 의족을 맞추어주고 BMVSS가 세워진 1975년에서 2003년까지 인도에서만 236,717 명이 의족을 받았다.
찬드라나 Dr Sethi 는 그리스도인도 아니다. 하지만 장애자가 된 다른 형제나 자매를 위한 마음, 몸이 불편하니 일도 할 수 없고 돈도 없는 그들 – 그들도 의학의 혜택을 받아야 한다도 믿고 연구한 그 마음은 하나님에게서 온 것이 아닐까. 다리를 잃었던 농부가 농사를 다시 짓고 무릎으로 시장에 나가야했던 여인의 삶이 회복된다. 인간의 양심의 소리를 따라 공예기술과 의학이 함께 엮어낸 스토리. 이 과정에 주님의 사랑을 나눌 수 있으면 얼마나 더 풍부해지겠는가? 구제의 대상이 아니라 우리가 누리는 혜택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새로운 목표: 적정기술과 적정 과정을 통해, 하나님이 원하시는 생산과 분배가 보인다. 최고의 과학을 사용, 더많은 사람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비지니스 모델, 성경적인 지역 개발을 위해 배울 것이 참 많음을 느낀다.
연락처) 이지영 408-313-1527, rhee.jiyoung@gmail.com
[편집자 주] BAM은 Business as Mission의 약자로 사업이 곧 선교, 선교로서의 사업을 통한 총체적 선교의 한부분을 뜻한다. 이지영은 MOM 선교회 북가지부장을 맡고 있고 실리콘밸리 CBMC에서 활동, 하와이 열방대학과 여러 곳에서 사업선교 세미나와 성경일독 강사로 사역하고 있다. 중점 사역분야는 BAM, 총체적 선교전략 개발 및 훈련, 소융자 사역 (MF: Micro Finance), 소기업 개발 (MED: Micro Enterprise Development), 의료선교 사역 훈련 및 지원 등이다. UC 버클리 전산과 졸업, 웨스턴 신학교
탄광이나 지뢰가 터지는 사고로, 세계의 전쟁지역이나 종족 전쟁에서 다리잃은 사람들, 그들은 미국 뉴욕, 유럽의 파리는 몰라도 인도 북부의 Jaipur 라는 동네를 알고 있다고 한다. 외과 보철, 인공 기관으로 유명한 이 동네에서 특히 Jaipur의 의족은 수백만의 다리 잃은 탄광부와 가족들의 삶을 혁명적으로 바꿔주었다. 현 세계에는 천에서 2천5백만 명이 의족이 필요하고 매년 의족이 필요한 수가 25만 명씩 증가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질병에 의한 절개 (70%), 사고 (22%), 선천적 결함(4%), 종기(4%)가 그 이유다. 특히 아프간과 같은 전쟁의 역사가 있는 지역에는 깔려있는 지뢰으로 30만명의 어린이들이 불구가 되었고 매년 1-2만명의 사상자가 생기고 있다.(현재 천만의 지뢰가 있다고 한다). 당뇨병과 예방할 수 있는 폴리오로 인한 절개도 수없이 많다.
1968년 Jaipur 도시의 조각가 Ram Chandra 가 ‘고무발’을 만들기 시작했는데 수입된 의족이 고장 사람들의 생활에 부적당하고 너무 비쌌기 때문이다. 찬드라는 초등 4학년정도의 교육 배경이지만 5세대째 물려받은 조각의 재능은 몸의 한부분로 전체를 파악할 수 있는 전문 공예가이다. 큰 돈을 벌기 위하기보다는 생활에 맞게 하는데 촛점을 두었다. 바닥에 앉는 여러가지 자세, 평평하지 못한 땅을 걸어야 하고, 맨발로 걷기 등 필요를 우선수위로 나열하고 모델을 만들었다. 외과의사 Dr Pramod Sethi의 도움으로 더 다듬어졌고 팀들이 구성되어 template 들이 완성되었다. 재료는 주로 고무이고 나무와 알루미늄 등으로 힘을 주게 하는데 대부분의 재료도 고장에서 직접 찾을 수있다. 아프카니스탄에서는 버려진 무기의 부분을 사용하고 매 전쟁시 380명중 한명이 발을 잃은 캄보디아에서는 터진 트럭 타이어를 사용한다고 한다.
더 많은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이 발명가들은 특허를 내지 않기로 했는데 현 19나라에 캠프를 차리고 보급하고 있다 (by BMVSS). 각 사이트마다 전문 의사 한명이 있고, 다른 의사들은 디자인과 맞춤을 보아주고 있으며 의족들은 공예 기술자들에 의해 만들어지는데 이 사람들의 월급은 일년에 약 1200불 정도이다. (이것은 인도 공예가 평균 월급의 2배이다) 일을 적정하게 분배하고 자신들의 기술을 최대로 발휘하는데 의족의 실제 비용은 $7.68 라고 한다. 무릎 밑에 있는 조인트까지 포함한 경비라고 하는데 필자 자신도 믿을 수가 없다!
이 사이트를 필요한 가장 비싼 장비는 환자의 남아 있는 다리의 모형을 뜰 수 있는 진공 성형 기계(vacuum-forming machine) 인데 경비는 약 4천불이고 약 5-6년간 쓸 수 있다고 한다. Jaipur 본사에서는 하루에 60명의 환자들에게 의족을 맞추어 준다. 목표는 환자로 하여금 치료를 받은 후 하루 안에 자신의 직업으로 또는 독립적인 생활로 돌아갈 수 있게 한다. 이렇게 BMVSS 는 모든 과정을 분석하여 입원, 검사, 생산, 맞춤 등까지 간단하게 풀어놓았다. 사회 단체나 NGO 와 함께 동역하여 먼 곳에서 오는 환자와 가족들이 쉴 수 센타도 있고 먼 곳까지 여행을 할 수 없는 극빈자들에게는 무료로 제공한다. 서부에서는 맞춤을 위해 여러번 병원을 와야 하지만, 가난한 사람들을 염두에 두어 하루 안에 맞춤을 끝내는데 약 4시간 안에 완성된다고 한다. 연평균 만6천의 의족을 맞추어주고 BMVSS가 세워진 1975년에서 2003년까지 인도에서만 236,717 명이 의족을 받았다.
찬드라나 Dr Sethi 는 그리스도인도 아니다. 하지만 장애자가 된 다른 형제나 자매를 위한 마음, 몸이 불편하니 일도 할 수 없고 돈도 없는 그들 – 그들도 의학의 혜택을 받아야 한다도 믿고 연구한 그 마음은 하나님에게서 온 것이 아닐까. 다리를 잃었던 농부가 농사를 다시 짓고 무릎으로 시장에 나가야했던 여인의 삶이 회복된다. 인간의 양심의 소리를 따라 공예기술과 의학이 함께 엮어낸 스토리. 이 과정에 주님의 사랑을 나눌 수 있으면 얼마나 더 풍부해지겠는가? 구제의 대상이 아니라 우리가 누리는 혜택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새로운 목표: 적정기술과 적정 과정을 통해, 하나님이 원하시는 생산과 분배가 보인다. 최고의 과학을 사용, 더많은 사람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비지니스 모델, 성경적인 지역 개발을 위해 배울 것이 참 많음을 느낀다.
연락처) 이지영 408-313-1527, rhee.jiyoung@gmail.com
[편집자 주] BAM은 Business as Mission의 약자로 사업이 곧 선교, 선교로서의 사업을 통한 총체적 선교의 한부분을 뜻한다. 이지영은 MOM 선교회 북가지부장을 맡고 있고 실리콘밸리 CBMC에서 활동, 하와이 열방대학과 여러 곳에서 사업선교 세미나와 성경일독 강사로 사역하고 있다. 중점 사역분야는 BAM, 총체적 선교전략 개발 및 훈련, 소융자 사역 (MF: Micro Finance), 소기업 개발 (MED: Micro Enterprise Development), 의료선교 사역 훈련 및 지원 등이다. UC 버클리 전산과 졸업, 웨스턴 신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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